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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소방서(서장 나윤호)가 3월부터 5월 말까지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 화재에 대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안양시에서는 봄철 28.7%(406건), 겨울철 27.4%(388건), 여름철 24.5%(347건), 가을철 19.3%(273건) 순으로 사계절 중 봄철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봄철 전체 화재 발생 중 주택화재가 31.5%(128건), 야외·임야가 25.4%(103건)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봄철에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안양소방서는 ▲취약계층 안전 컨설팅 등 안전 관리 강화 ▲건축물 화재 안전 관리 ▲산림화재 대비·대응 ▲코로나19 관련 시설 안전 관리 ▲부처님 오신 날 화재예방 등을 중점 과제로 봄철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나윤호 안양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담배꽁초 같은 작은 불씨로도 대형 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계절이다.”라며,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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