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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소방서(서장 나윤호)가 1일부터 2월 말까지 약 4개월간 겨울철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 발생건수가 약 29%로 연중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는데,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과 난방용품 등 화기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화재발생 빈도도 증가한다. 때문에 이번 대책은 공사장, 물류창고, 고층건축물 등 다수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를 동반한 대형화재를 최소화하고 화재에 대한 도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1월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는 등 전국적인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난방용품 안전사용 홍보 강화 등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 조성 ▲전통시장·공사장 등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물 중점 관리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강화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등 특수시책 추진 등이다. 나윤호 안양소방서장은 “매년 겨울철은 화재가 잦고 그 규모도 큰 경우가 많아 소방공무원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는 계절이다”며, “겨울에 앞서 주변을 점검하고 위험요인 제거 등 화재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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