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양시의회 의원(대표의원 : 윤해동)들은 지난 12월 28일 오전 10시께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를 열고 ‘데이터 센터 건설시 고압선 매립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해동 대표의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박준모 의원, 조지영 의원, 장명희 의원, 김도현 의원, 이동훈 의원, 곽동윤 의원, 윤경숙 의원이 참석해 안양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이다. 현재 안양에 설립 예정인 LG 유플러스 데이터센터의 전력공급을 위한 ‘초고압선 지중화 사업’을 두고 전자파의 유해성 등으로 인해 안양시민들은 불안을 호소하며 공사에 강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데이터 센터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건설 예정으로, 초고압 선로가 지나가는 곳에 안양여고·안일초 및 부림초·달안초 등이 위치하고 있다. 시민들은 ‘154KV(15만4천볼트)라는 고압이 흐르는 전기선을 1m 정도로 얕게 묻는 것은, 전자파가 발생하여 학생들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 된다’며 지난달 중순부터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제기한 공사중 발생한 안양시와 건설사의 미비점 및 위법 사항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2023년 1월 내 안양시장 주재로 주민 공청회 추진 강력 촉구 ▲2023년 첫 임시회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조례를 검토 및 발의키로 결정하였다. 윤해동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초고압선 지중화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안을 덜어줄 과학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갈등 조정을 위한 논의과정을 통해 안양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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