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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지난 7일 5시 41분경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비번 중인 안양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초기에 화재 진압한 미담 사례가 있어 주변 동료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비번을 맞아 친구들을 만나던 중 안양소방서 안양119안전센터 소방사 홍지환은 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확인해보니 연기가 분출되는 상황을 목격했다. 홍지환 소방관은 연기를 발견하고 지체없이 요구조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옥내소화전을 활용하여 초기에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였으며 쓰레기통 일부 소실만 있었을 뿐 건물 전체로 화재가 확대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안산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도착 당시 화재는 초기진화 된 상태였다. 만약 초기에 화재진압이 늦어졌으면 건물 전체로 연소 확대 가능성 있었다.”고 말했다. 홍지환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서 몸이 먼저 반응했던 것 같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였고 누구나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다. 화재가 초기에 진화되어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정의로운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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