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수비수 유종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유종현은 지난 2011년 광주FC에서 데뷔한 뒤 2014년 충주험멜을 거쳐 2015년에 FC안양에 합류했다. 2016 시즌에 군복무를 시작해 2018 시즌 말미에 다시 안양에 복귀한 그는 2019 시즌 총 28경기에 나서는 등 FC안양의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75경기 6골 3도움. 195cm - 90kg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그는 경기의 제공권을 모두 장악해 버리는 타점 높은 수비력을 보여주는 수비수다. 2015년에 안양에 합류한 유종현은 군복무 기간을 포함해 안양에서만 8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현재 안양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선수로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수단의 고참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다. FC안양 유종현은 “안양과 재계약을 할 때마다 이 계약이 끝나는 날 다시 한 번 안양과 계약할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해야 한다는 목표를 가져왔습니다.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너무 감격스럽습니다”라며 “안양과 8년 째 동행중입니다. 안양에서 축구를 할 수 있어서 서포터즈 RED를 비롯해 시장님과 단장님, 코칭스태프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2022년 안양의 승격에 꼭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 선수단은 지난 27일(월)부터 전라남도 벌교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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