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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2022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6.13 대 1…지난해보다 큰 폭 상승'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1/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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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2022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6.13 대 1…지난해보다 큰 폭 상승'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2/01/04 [17:28]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6.13대1의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안양대학교는 전체 378명 모집에 2317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 6.1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09 대 1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정시 다군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135명 모집에 1041명이 지원해 7.71대 1 경쟁률을 보였고, 정시 나군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177명 모집에 851명이 지원해 경쟁률 4.8대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다군 실기우수자 전형 공연예술학과로 10명 모집에 318명이 지원해 3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다군 수능위주 전형에서 글로벌경영학과가 10.82대 1, 러시아언어문화학과 9.25대 1, 도시정보공학과 9.17대 1, 정보전기전자공학과가 9.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2학년도 신설학과들도 지원 경쟁률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냈다. AI융합학과가 6명 모집에 68명이 지원해 1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도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양대 강화캠퍼스에 신설된 스포츠지도학과도 5명 모집에 20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를 기록했다.

안양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지원 경쟁률이 이처럼 크게 상승한 것은 안양대학교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도가 그만큼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안양대학교는 최근 교육부·법무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에서 우수인증 대학에 선정돼 국제화 관련 재정지원 사업과 외국인 유학생 모집에서도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주관 ’교원양성기관역량진단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고,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으며, ‘대학기관평가인증’도 획득하는 등 대학기관 4대 평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안양대학교는 나군 스포츠지도학과 실기고사를 1월 15일, 실용음악과는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다군 공연예술학과는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음악학과 실기고사는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2월 8일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합격자는 2월 20일 21시까지 전화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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