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아침 거리청소로 취임식 대신해이충건 제22대 동안구청장, 빗자루 들고 거리 청소 나서 “구민들 목소리 귀담아 듣겠다”
안양시는 신임 이충건 안양시 동안구청장이 4일 이른 아침 범계역 문화의 청소활동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아침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범계역 문화의 거리’구석구석을 청소하며 출근하는 주민들과 즉석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를 만드는데 노고가 많은 범계동 청소관련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거리 청소에 이어서 구청 각 부서별로 과·팀장들과 주요업무 계획 및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진행햇다. 이 구청장은“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가 강화되어 취임식은 개최하지 못했지만,‘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아 아침 거리청소로 취임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앞으로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구청장이 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구청장은 건축교통과장, 범계동장, 건축과장, 주택과장, 상하수도사업소장 등을 역임하며 32년이 넘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1월 1일 제22대 안양시 동안구청장으로 부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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