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사)한국나눔연맹, 서울소년원에 '사랑의 김장김치' 기탁하며 봉사·나눔 실천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1/05 [13:43]

(사)한국나눔연맹, 서울소년원에 '사랑의 김장김치' 기탁하며 봉사·나눔 실천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2/01/05 [13:43]

서울소년원(원장 성우제, 고봉중고등학교)은 1월 5일 (사)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으로부터 소년원 학생 및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김장김치 2,100kg을 후원받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후원된 김장김치는 서울소년원 재학생뿐만 아니라, 소년원을  출원한 이후 청소년창업지원센터와 자립생활관 등에서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사)한국나눔연맹과 서울소년원은 2019년 8월 위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교양도서 지원」, 「모범학생 장학금 후원」, 「마음치유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어왔다.
 
(사)한국나눔연맹의 서울소년원 후원 내역은 ▲ 2019년 : 장학금 및 도서지원 1,000만원 상당, 김치 1,500kg 후원 ▲ 2020년 : 장학금 및 도서지원 2,000만원 상당, 김치 3,000kg 후원 ▲ 2021년 : 장학금 및 도서지원 2,000만원 상당, 김치 2,100kg 후원 이다.

한편 두 기관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으로 위기 청소년을 바른 길로 이끈 사례가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사연의 주인공인 대학 1학년생 A군(21세)은 서울소년원 재원 시 (사)한국나눔연맹에서 후원한 도서를 보며 학업에 매진하여 희망하는 대학교에 합격했다.
 
그러나 A군의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고, 소년원 담임교사는 (사)한국나눔연맹에서 주관하는 장학 사업에 A군을 추천하여 장학금을 받아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그런 A군이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나눔을 통해 맛있는 김치까지 지원 받게 된 것이다.

A군은 “한국나눔연맹과 소년원 선생님들께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저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한국나눔연맹의 안천웅 사무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잊지 않고, 다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한국나눔연맹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위한 다각적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우제 서울소년원장은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 같다. (사)한국나눔연맹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위기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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