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박종현, 박재용, 전보민, 양정운, 이재용, 박경빈 등 신인 선수 6명을 영입했다. 우선지명은 2명, 자유계약이 4명이다. 유스팀 안양공고 출신의 수비수 박종현은 안양의 우선지명을 받은 뒤 숭실대에서 2년을 보내고 안양에 합류했다. 그는 스피드와 제공권, 위치선정 등 다양한 수비 능력을 지닌 중앙 수비수로,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마찬가지로 안양공고 출신의 공격수 박재용 역시 안양의 우선지명을 받은 뒤 인천대에서 2년을 보내고 안양에 합류했다. 뛰어난 피지컬, 높은 제공력, 포스트플레이에 능한 정통 스트라이커로서, 최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FC안양에 합류한 신인 박종현은 “프로의 시작을 FC안양에서 시작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선배님들 따라서 안양이 승격할 수 있도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신인 박재용은 “고등학교 때부터 꿈에 그리던 팀에 입단하게 돼서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안양중-풍생고 출신의 전보민은 제주국제대를 거친 뒤 안양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다.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가 좋고, 좁은 공간에서의 연계플레이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수비수다. 상황에 따라 측면 공격수도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단국대 출신의 윙포워드 양정운은 일대일 돌파능력이 뛰어난 측면 공격수다. 박스 안으로 들어가 슈팅까지 연결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앞으로 더 성장한다면 FC안양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신인 전보민은 “태어나고 자란 제 고향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돼서 너무나도 신기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안양에 가지고 있는 애착으로 안양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고 신인 양정운은 “패기 있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안양은 자유계약으로 한라대 출신의 이재용과 한양대 출신의 박경빈을 영입했다. 이재용은 볼터치가 부드럽고 연계플레이에 능하며, 도전적인 드리블 돌파를 자주 시도하는 측면 공격수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FC안양 공격에 큰 보탬이 되리라는 평가다. 박경빈은 신체 조건이 우수한 중앙 수비수다. 일대일 대인 방어 능력 역시 우수하다는 평이며, 많은 발전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경험을 더 쌓는다면 좋은 수비수로 성장하리라는 기대다. 신인 이재용은 “좋은 형들 옆에서 많이 보고 배워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신인 박경빈은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한 배짱 있는 자세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12월 27일(월)부터 전남 벌교에서 2022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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