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와 중국 강소재경직업기술대학교(총장 두 평)가 두 대학의 인재 양성과 학술 문화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대 아름다운리더관 4층 콘퍼런스룸과 중국 강소성 강소재경직업기술대학교를 연결하는 원격 화상회의로 4일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두 대학 간 학생 교류와 학술 및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다각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학생 학위과정 연계 및 교류 협력, △ 강의 및 심포지엄, 세미나 등 공동 학술 활동 협력, △ 공동 연구 활동 및 연구 정보 교류, △ 교직원 교류 협력, △ 학술 교류 및 출판물과 상호 관심분야 자료·정보 교환, △ 기타 양 대학의 협력 및 상호 발전에 관한 협력 사항 등이 있다. 강소재경직업기술대학은 2004년 7월 중국 강소성 정부와 중국 교육부의 인허가를 받아 설립된 고등대학으로, 스마트공학기술대학과 금융대학 등 10개 단과대학에 학생 11,000여 명이 재학 중이며 교직원은 970여 명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안양대학교는 강소재경직업기술대학교에 근무하는 많은 교직원들을 안양대 대학원 교육학 및 글로벌경영학 전공 석박사 과정생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대 박노준 총장은 “우리 대학과 강소재경직업기술대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상호 협력함으로써 진정한 파트너로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소재경직업기술대 두 평 총장도 “두 대학의 학생 교류와 학술 및 문화 교류를 강화하여 한중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양대학교는 지난해 교육부와 법무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에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외국 대학과의 학생 교류 및 강의, 학술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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