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관협력으로 청년인재 양성·신중장년 재취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안양시와 연성·대림대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른 협약식이 13일 안양시청에서 열려, 최대호 안양시장·권민희 연성대 총장·황운광 대림대 총장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지정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는 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연계해 학과 운영체계를 구축, 특화분야 인력양성과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는 대학은 2025년까지 3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15억원을 지원받으며 사업을 펼치게 된다. 공모결과는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정착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에 힘을 쏟게 된다. 또한 지역 내 현안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수행에도 보조를 맞춰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문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인재를 길러내고, 자영업자와 신중장년 층에게 희망을 안겨줌은 물론,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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