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2022년 5월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소규모 집단 전통놀이 체험활동 프로그램 「어르신 놀이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2003년 개관 이래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주민의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으로, 현재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사회교육, 노인일자리, 상담, 무료급식서비스, 이·미용, 주거환경개선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부활동의 어려움과 노인복지시설 운영제한 등 집에서 기거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사회적 관계 단절을 겪는 어르신의 고립감, 우울, 외로움 등을 해소하고자 복지관 슬로건 ‘율목 Dream, 모두 Dream, 희망Dream’에 맞추어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미의 활동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어르신놀이마당사업은 복지관 경로식당 이용자 18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어르신의 신체적·인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윷놀이, 투호, 연날리기, 팽이 등)를 진행하고자 프로그램 지원 기금을 모금하게 되었다. 3월 4일에 개설된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담긴 일상을 선물해주세요」을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감에서 오는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 놀이마당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모두가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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