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최대호 안양시장 저서 무상배포 의혹 선관위 철저조사 촉구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4/29 [17:57]

최대호 안양시장 저서 무상배포 의혹 선관위 철저조사 촉구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2/04/29 [17:57]

국민의힘 안양시 만안구, 안양시 동안구갑, 안양시 동안구을 당원협의회원들과 국민의힘 김대영, 김필녀, 유병권, 장경순 등 안양시장 예비후보들은 4월29일 오후3시, 안양시 동안구 선관위 앞에 모여 최대호 안양시장의 저서 무상배포 의혹과 관련해 선관위에 공개질의 및 즉각 조사를 촉구했다.
 
4.25字 투데이코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안양시민 A씨는 3월 15일 석수동 소재 B전자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최 시장이 쓴 책인 <도시의 미래를 시민과 그리다>를 무료로 배포한 사실을 선관위에 제보했다.
 
이 날 A씨는 동안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를 걸어 사실을 알리고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동안구 선관위는 A씨에게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확인해 주면서도, “조사 과정에서 신고자의 이름이 거론될 수 있는데 괜찮겠느냐”라고 물었다고 한다.

이에, 피해를 입을까 두려웠던 A씨는 결국 선관위 신고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선관위는 선거법위반 신고에 대해서, 즉각 조사에 착수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 고발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함에도, 오히려 신고자에게 신분노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위협을 느끼게 함으로써, 신고를 포기하도록 유도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며, 안양시 동안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최대호 안양시장의 저서 무상배포 건에 대한 법위반 문제에 대한 조사와 선관위 통화내용 공개 및 부적절한 신고대응에 대한 사죄와 재발방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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