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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초등학교, 2022 어린이날 기념 문화나눔 콘서트 개최

문화콘서트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 위로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5/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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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초등학교, 2022 어린이날 기념 문화나눔 콘서트 개최

문화콘서트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 위로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2/05/02 [14:46]

4월 29일, 경기아트센터 주관 찾아가는 문화공연 프로그램 운영

5인조 혼성 인디밴드 ‘취향상점’,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선곡으로 폭발적인 반응 이끌어내

안양동초등학교(교장 김은희)는 지난 29일, 본교 체육관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경기아트센터에서 주관하는 문화피크닉 프로그램인 ‘취향상점’밴드 공연을 감상했다.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한 활동 제약으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경기아트센터 문화피크닉 프로그램을 신청해 문화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일상 회복으로 문화공연 감상 인원 제한이 없어지고 처음 개관하는 체육관에서 하는 첫 활동으로 진행됐다.

5인조 인디밴드 ‘취향상점’은 자작곡과 다양한 k-pop 노래를 선보여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많았던 학교 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 회복을 체감하며 올바른 공연 감상 태도를 보이며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 중간에 밴드의 앨범을 나눠주는 소소한 이벤트가 있어 학생들이 더욱 즐거워했다.

공연 관람한 6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학습 활동이나 운동회 등과 같은 행사가 없어 아쉬웠는데 친구들과 모여 밴드 공연을 감상하니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처음 와보는 체육관에서 밴드 공연을 해 뜻깊었고, 다 함께 공연을 감상해 더욱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은희 교장은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오랫동안 답답한 시간을 가진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마침 체육관 공사가 완료됐고 경기아트센터에서 주관하는 좋은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있어 학생들을 위해 개최했는데 좋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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