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소통과 긍정적 관계’주제. 우울증, 고독사 예방 등 다양 안양시가 이달부터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그린나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린나래’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순우리말이다.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시의 평생교육 사업에 이름이 붙여졌다. 상반기‘그린나래’는 5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총 12회에 걸쳐 관내 각 경로당에 개설, 전담 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경로당 운영 재개에 발맞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만난다. 특히,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 중요성이 높아진 노년의 우울증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관계맺기 ▷건강한 행복 ▷소통의 행복 ▷용서와 화해 ▷일의 새로운 발견 ▷마무리 등이 그린나래 주요 프로그램의 주제다. 이와 관련한 어르신 맞춤형 교재․교구가 활용되며 건강과 긍정적 상호관계를 흥미롭게 학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교육의 효과성과 감염병 예방을 감안해 5명 이하의 소그룹(80개)으로 최대 4백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신청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높았던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교육이 될 것’이라며 향후‘고령사회 문제 해소를 위한 안양시의 교육적 노력 강화’의지도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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