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스타급 지원 물결’ 안양시장 김필여 후보 유세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안철수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총출동
안양시민 1천여 명, 휴일 즐기면서 후보 공약과 정책에 관심 국민의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민의힘 ‘스타’들이 안양에 총 출동했다. 휴일을 맞은 안양시민 1천여 명도 가족과 맑은 날씨에 피크닉을 즐기면서 김필여 후보의 공약과 정책에 귀를 기울였다. 29일 오후3시부터 1시간 동안 김은혜 경기도 지사후보와 안철수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안양시 평촌동 중앙공원에서 열린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의 유세장을 찾아 지지발언을 펼쳤다. 이날 중앙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스타급 연사들의 연설에 관심을 보이며 박수를 보냈다. 첫 지지 발언에 나선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성남시 분당구갑 재보궐 후보)은 “김필여 후보처럼 저도 의료에 종사했다. 20대 때 이렇게 의학 또는 약학 공부를 하다 보면 봉사 정신이 몸에 배게 된다”면서 “그것은 아픈 사람을 고쳐 주는 일이다. 그래서 김필여 후보는 봉사 정신과 병을 고쳐야 한다는 사명감이 몸에 배어 있는 훌륭한 후보”라고 말했다. 안 전 위원장은 이어 “김필여 후보는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하다. 환자를 보고 어떤 병이 있는지 제대로 진단하고, 제대로 된 약을 처방할 줄 안다”면서 “그런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는 김필여 후보야말로 정말 좋은 안양시장 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지발언에 나선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안양은 우리 경기도의 자랑이었다. 1기 신도시 30년 전만 해도 찬란한 영광을 함께 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재건축 리모델링 어느 것 하나 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의지가 있으면 정부 여당이 대통령령을 고쳐서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재건축과 리모델링”이라며 “지난 5년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95퍼센트나 장악했으면서도 전혀 일을 하지 않았던 셈”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지하철도, 안양교도소 이전 같은 응어리진 숙원사업들을 김필여 후보와 함께 저 김은혜가 추진하겠다”면서 “나의 친구 원희룡 국토부장관도 도와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친구 원희룡’이라는 발언에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김은혜 후보는 “이런 일을 하려면 김필여 안양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김필여와 저 김은혜는 한 세트이나, 우리 아들 딸들의 미래를 위해 저와 김필여 후보를 반드시 뽑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선 김필여 후보는 “안양을 젊고 활기차게 만들겠다. 시민들이 안양에 살고있음을 자랑스러워하도록 만들겠다. 평촌 재건축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김은혜 도지사와 함께 제가 안양시장이 되면 똘똘 뭉쳐서 정치적연대, 행적적 연대, 경제공동체를 만들어가면서 안양시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도지사는 김은혜를, 도의원과 시의원도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서 경기도와 안양 모두가 활력을 되찾도록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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