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순 도의원 후보, “국민의힘, 박달스마트밸리로의 시청사 이전발언, 취지에 맞지 않아... 진정한 만안·동안 균형발전과 거리 먼 급조된 공약”국민의힘 박달동 지역구 시·도 의원은 이에 대한 입장 밝혀야
최경순 안양시제2선거구(안2동,석수동,박달동)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는, 박달스마트밸리에 안양시청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김필여 안양시장후보의 공약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사업비 약 2조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안양시 박달동 일대 군 시설 부지에 주거 및 첨단산업 시설을 갖춘 스마트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후 안양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거대프로젝트이다. 최경순 후보는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당초 국방부와 ‘기부 대 양여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라 부지 확보도 어려울뿐더러, 설령 어렵게 확보한다고 하도, 안양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의 매력도도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이미 2010년부터 안양시에서 매입해놓은 땅이기에, 시청사를 이전하는데 있어서도 재정 부담이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경순 후보는 박달스마트밸리는 친환경 첨단산업과 주거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안양시를 정주도시로 탈바꿈 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국토부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인천2호선 안양연장선‘이 추가노선으로 채택되면서, 박달스마트밸리 사업과 지하철역의 성공적 추진에 대한 박달동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경순 후보는 “제가 강득구 의원실 선임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합의각서 체결 막바지 단계를 밟기 위해, 경기도와 국토부가 그린벨트 관리계획변경 사전심사를 진행 중이었다.”며, “국토부, 경기도와 그린벨트해제를 위한 논의를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계속 협의해 나가는 단계에서, 안양시청사를 박달스마트밸리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은 뜬금없고 터무니없는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안양시 국회의원인 강득구, 이재정, 민병덕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후보가 발표한 안양시청 만안구로의 이전 공약은 현 시청사에 대기업을 유치하여 안양시에 3조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이미 안양시 땅인 만안구 검역원 부지에 시청을 비롯하여 행정시설, 복지시설을 비롯하여 생활문화SOC, 문화시설 등을 설치하겠다는 비전이다. 동안구는 경제특구로, 만안구는 행정·복지특구로 안양시를 균형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끝으로, 최경순 후보는 상대 후보인 김철현 국민의힘 후보에게 ‘박달스마트밸리 부지에 안양시청사를 이전하겠다’는 같은 당 국민의힘 김필여후보의 공약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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