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동안구, 경로당 9곳에 입식용 식탁과 의자 지원해 호응

“어르신, 편한 자세로 진지 드세요.”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6/02 [13:23]

안양시 동안구, 경로당 9곳에 입식용 식탁과 의자 지원해 호응

“어르신, 편한 자세로 진지 드세요.”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2/06/02 [13:23]
안양시 동안구, 경로당 9곳에 입식용 식탁과 의자 지원해 호응
경로당 어르신 편의 및 입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

안양시에서는 거리두기 해제로 경로당 운영이 재개된 가운데, 어르신들이 편한 자세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 동안구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입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31일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입식 식탁 및 의자를 지원했다.
 
동안구는 전통적인 좌식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무릎 및 척추 관절 손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경로당이 건강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준비하였다.
 
이번 사업은 수요조사를 거쳐 입식식탁을 희망하는 경로당 9개소에 식탁 및 의자를 먼저 보급했다. 추후 다른 경로당에도 점차적으로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식사 및 여가활동 시 발생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당 입식식탁을 지원받은 어르신들께서는“그동안 앉았다 일어났다 했을 때보다 훨씬 더 편하고 관절에도 무리가 더 안 가는 것 같다. 매해마다 경로당 환경이 좋게 개선되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충건 동안구청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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