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년원(원장 이영호, 고봉중고등학교)은 2022. 6. 16.(목) 경기도 및 의왕시 협찬으로 오푸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오푸스필하모닉과 쏙쏙 클래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방역을 위해 학생 및 교직원들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소년원 학생에게 건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 함양을 도모하였다. 「오푸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단체로 선정되어 연 30여회의 활발한 연주 활동과 다양한 컨텐츠를 학교, 도서관 및 소외지역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심현민 지휘자를 포함한 14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참여하여 바이올린, 피아노,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로 캐논, 헝가리 무곡, 동물의 사육제 등과 함께 학생들에게 익숙한 영화 OST를 추가하여 연주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음악회를 관람한 중등반 A군은“평소 클래식은 졸리고 지겨운 음악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자주 보던 영화나 드라마에서 듣던 음률이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몰입이 된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영호 서울소년원장은 “소년원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주신 오푸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서울소년원은 소년원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심성순화를 돕고 건전한 사회일원이 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소년원은 교과교육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중심으로 인성교육,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 내 전문자원을 연계·활용하여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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