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유영일 도의원, “동인선 제동, 김동연 도지사는 기재부 출신이 맞는가?”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7/07 [17:27]

유영일 도의원, “동인선 제동, 김동연 도지사는 기재부 출신이 맞는가?”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2/07/07 [17:27]
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경기도의회 유영일 도의원은 7일, 보도문을 통해 "동탄-인덕원선이 또다시 제동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영일 의원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가 사업 계획에 대한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화성, 안양, 용인, 의왕 5개 지자체 주민들의 20년 숙원 사업이 또다시 늦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차대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며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경기도민 청원까지 냈는데, 지난 6일자로 청원이 마감됐으며, 동탄-인덕원선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서는 도지사의 노력과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17개 지자체가 숙원 사업으로 내세우는 철도 사업이 많기 때문에 새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지 않으면 차일피일 기간이 미뤄질 수밖에 없다. 이에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후보가 동탄-인덕원선 조기 착공을 도민께 공약으로 확약한 것이다"며 "그런데 그렇게 기획재정부 경력을 자랑하던 김동연 지사는 지금 뭘 하고 있나. 기획재정부 때문에 철도 사업이 지연되게 생겼는데, 기재부 출신 도지사는 전혀 나서지를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일 의원은 "경기도의 민생 경제가 현재 매우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집권 여당과의 협력 없이 어찌 이를 해결할 수 있나. 새정부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끌어오고, 철도를 끌어오고, 수도권 규제를 혁파해야 기업이 들어올 수 있고, 그래야 경기도 경제가 살아난다."며 "그런데 김 지사는 지난 도의회 회동에서도 구체적인 협치 계획은 내놓지 않은 채 원론적인 답변만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더욱이 김 지사가 만든다는 경제부지사에는 이미 김 지사의 측근이 내정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자기 측근의 2년 뒤 총선용 직함 만들어주려고 경제부지사 만든다면 결코 경기도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첫째, 기재부 출신 경기도지사가 거꾸로 기재부 역성을 든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김동연 지사는 기재부가 제동을 건 ‘동탄 인덕원선’에 대해 소상히 대책을 마련하여 5개 시 주민들에게 설명할 것과 둘째, 이러한 사례가 더 나타나지 않도록 정무부지사직과 관련해 국민의힘 요구에 하루빨리 귀 기울여줄 것"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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