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도시텃밭에서 이웃들과 행복을 수확하다'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 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해 유휴공터를 힐링 공간으로
지난 5일, 박달1동 도시텃밭에서 수확한 감자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 안양시 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소장 신경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텃밭에서 재배한 작물을 구슬땀을 흘리며 재배하고 있다. 박달1동 도시텃밭은 협신경로당 유휴 공터 248㎡(75평)를 활용하여 행복마을관리소와 새마을부녀회가 힘을 모아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는 국토교통부 소유지로서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공간이었다. 지난해 펜스를 치고 영산홍, 장미 등을 식재했으나 잡초로 인하여 모기가 창궐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무단투기 지역을 도시텃밭으로 조성하고자 금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았다. 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유휴 공터 내 쓰레기와 잡초, 돌멩이 등을 제거하고 배추, 상추, 고추, 가지, 감자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 7월 5일 감자를 수확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으며, 앞서 5월 17일에는 수확한 작물로 열무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44가구에 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행복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 신경수 소장은 “도시텃밭이 규모는 작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금년 3월에 개소하여 주거 취약지역의 주거환경개선 활동, 취약계층 복지증진 활동, 화재 및 재해․재난 대비 안전순찰활동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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