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션 바닥 맵핑, 굴뚝LED, 고보조명, 지중등 등 황홀지경 최대호 시장, 시민에 새로운 볼거리 선사, 스마트도시의 품격 높이겠다. 쏴아! 철썩! 바닷물이 도심 한복판에서 파도친다. 여기는 어디인가! 삼덕공원이 경관조명으로 또다시 옷을 갈아입었다. 안양시는 이달 초 기부 문화의 숨결이 숨 쉬는 삼덕공원(만안구 안양4동 782-24번지)의 야간경관 조명공사를 마쳐, 현재 가동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삼덕공원 경관조명은 굴뚝을 LED조명으로 투사하는‘미디어파사드’와 프로젝션 바닥 맵핑, 레이저 조명이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존 삼덕제지 공장 터였음을 상기시키는 굴뚝에 오색빛깔 문양의 LED조명이 투사된다.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공원 바닥면에는 바닷가 모래사장에서나 볼 수 있는 허연 파도가 치는가 하면, 꽃길 그리고 펑펑 터지는 폭죽쇼가 교차 된다. 여기에는 효과음도 더해진다. 공원의 수목들을 향해 발사되는 레이저 조명은 반딧불이 무리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며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명소 안양9경을 비추는 고보조명, 공원 입구의 열주 등,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바닥조명도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시는 앞서 5월, 안양대교, 비산교, 비산인도교, 학의천 변 일대 등에 대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한 바 있다. 이어진 이번 삼덕공원 조명공사는 안양을 더욱 아름답고 품격있게 가꿀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인근의 중앙시장 활성화와 만안·동안 균형발전을 통한 동반성장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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