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등록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은 ▲안양시 센터 소개 및 사업 설명 ▲위생·안전 및 영양 순회방문지도 관련 체크리스트를 통한 조리실 모니터링 ▲부모 대상 교육(적정 배식량 지도) ▲ 어린이 영양 교육(김치_편식 편)으로 구성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 ATP 측정기를 활용하여 칼, 도마의 오염도를 측정해보고, 염도계를 활용하여 국의 염도를 측정해보는 등 부모에게 어린이 급식환경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리의 필요성 및 급식에 대한 부모 신뢰를 향상시키고자 했다. 또한 실제 음식 모양으로 제작한 모형을 활용하여 부모 대상 적정 배식량 교육을 진행해 가정에서도 올바른 지도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장에 참여한 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음식 섭취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믿음이 생기고 안심이 된다”며 긍적적인 반응을 보였다. 피재은 센터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 어린이 급식소, 학부모, 센터 간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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