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지사장 조해곤)는 뇌졸중, 치매 등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은 수급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가족이 수발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과 부양부담을 완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안양지사에서는 ‘22년 2월부터 5월까지(제1기) 15주 동안 공단에서 개발한 ‘돌봄여정 나침반(돌봄기술익히기, 관계회복하기, 이별준비하기 등)’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부양부담이 높은 수급자 가족을 대상으로 개별상담 70회, 집단활동 33회를 제공하였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받은 이후에, 우울감은 평균 4.8점(0~30점, 최대 13점) 감소되었고, 부양부담감이 평균 7.1점(0~48점, 최대 28점)으로 우울감(16% p), 부양부담감(25% p)이 완화되었다. 수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나눌 수 있었고, 수급자의 재가생활을 지원하는데 효과가 있었으며, 서비스 제공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는 99.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가족상담지원 서비스는 무료로 지원되고 있고 현재 제2기(5.23.~ 9.2.)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수급자 가족의 수발부담 완화를 위해 안양지사에서는 연중 상담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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