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유쾌한공동체는 7월 21일 안양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안양시 주거취약계층 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본 간담회에는 안양시 시의원, 시민단체, 주거취약계층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를 통해 주거취약계층 돌봄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본 간담회를 주최한 사단법인 유쾌한공동체 안승영 대표는 “안양시에는 주거취약계층(잠재노숙인)이 12,908세대(2020통계청 인구총조사) 존재하며,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대한 예방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언제든 노숙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예방과 주거향상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간담회를 시작하였다. 현재 자리하고 있는 지역에서 24년간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온 사단법인유쾌한공동체의 ‘주거취약계층 돌봄 사업의 지속’을 위한 방안들에 대하여 민과 관이 함께 하는 해결책들이 논의 되었으며, 이재현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장)은 “노숙인 및 주거취약계층 돌봄의 필요성이 있지만, 이전에 대한 보상 등에는 제도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론화를 통한 이전비용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며 주거취약계층 문제의 공론화를 통한 도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또한 평소 ‘노숙공감 캠페인’ 참여 등 주거취약계층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박준모(안양시의회 총무경제 위원회 위원장)은 실질적인 방안들의 예시로서 “주거취약계층지원센터 지원을 위해 ‘기업에서 보증금을 시에서 월세를 지원’하는 방안과 빈집들을 활용한 방안 등 행정적인 조례개정과 예산확보가 필요하다. ”며 제 2차, 3차 간담회를 통해 확실한 방안을 나누기 위해 총무경제위원회에서는 기업과의 연계를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빈집연계 등을 생각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자리하고 있는 지역에서 24년간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온 사단법인유쾌한공동체의 ‘주거취약계층 돌봄 사업의 지속’을 위한 방안들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 된 자리는 2시간에 걸쳐 민과 관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을 위한 방안을 위해 적극적인 논의 끝에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08월 11일 정책 세미나와 2차,3차 간담회 등을 통해 안양시의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체계확립과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유쾌한공동체는 연간 3만명의 취약계층의 식사를 책임지는 ‘유쾌한무료급식소’와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 내 유일한 노숙인 돌봄시설인 ‘희망사랑방’, 기부식품 제공사업 ‘유쾌한 푸드뱅크’를 운영중인 비영리 사회복지 단체 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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