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FC안양이 오는 27일(토) 오후 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K리그2 35라운드를 치른다. 안양은 김포를 상대로 시즌 전승과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FC안양은 지난 21일(일) 펼쳐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은 안드리고가 선제 득점을 성공시킨 뒤 박재용의 프로 데뷔골이 터지며 전반전을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서 대전에 2-2로 따라잡혔지만, 후반 48분 극적으로 터진 조나탄의 결승골로 3-2로 승리했다. 특히 아코스티는 구단 최초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안양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20 시즌부터 안양에서 활약한 아코스티는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안양은 이번 시즌 전반 15분 이내에 9골을 득점했다. 이는 K리그2 최다 기록이다. 또한 선제골을 터뜨린 18경기에서 15승 3무의 성적을 거둔 안양은 역전패를 허용하지 않았다. 안양은 선제 득점으로 김포를 기선제압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을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한 안양은 홈으로 김포를 불러들인다. 안양은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 3번 모두 승리하며 김포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안양은 올 시즌 펼쳐진 14번의 홈경기에서 8승 5무 1패를 기록하며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안양은 이 기세를 이어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둬 무패 행진 숫자를 ‘13’으로 늘리겠다는 각오다. FC안양 이창용은 “계속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안양의 구성원 모두가 원하는 목표에 갈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승리를 통해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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