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관양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자립을 위한 첫발을 뗐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시범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관양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경기도와 안양시로부터 일부 권한을 위임받아 오는 9월부터 동 중심으로 관리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 30일 관양1동(동장 김성대)은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규위원들을 위촉했다. 운영위원회는 관양1동장(위원장)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치안 및 복지관계자 등 지역 실정에 밝은 기관장과 단체장 중심으로 7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행복마을관리소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성대 관양1동장은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발굴하여, 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현재 관양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10명의 사무원 및 지킴이가 오전 8시부터 22시까지 2개조로 근무하며, 단독주택 지역 순찰, 택배 보관, 공구 대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 공기주입기 대여, 방범 CCTV 비상벨 점검, 화재경보기 및 가스차단기 설치, 저소득층 종량제 봉투 배달 및 거점 배부 등 새로운 사업을 지속 발굴해 생활 불편 해소 및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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