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1사 1하천(1개 회사 1개 하천구역)’정화활동 재개기업·환경단체 200명 참여, 호우 피해 구역 집중 정화활동
최대호 안양시장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안양·학의천…조속히 정비하겠다” 안양시는 지난 2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1사 1하천’ 정화활동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1992년부터 시작한‘1사 1하천’ 정화활동은 지역 기업체와 환경단체 등이 안양·학의천의 책임구간을 맡아 하천을 가꾸는 환경운동사업이다. ㈜효성 등 30개 300여 명의 기업과 환경단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관심과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나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이번 활동 재개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수목과 산책로 유실 등 피해가 큰 안양·학의천 수해 복구를 돕고자 결정됐다.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롯데백화점 등 20개 기업·단체 200명은 안양천 고수부지 등 책임구간 정비활동을 전개했다.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 주변 및 하천 고수부지 내 지압장의 쓰레기와 토사를 청소하고 하천제방 경사면 청소 등이 하천 전역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수거된 쓰레기는 자원순환과 기동반에 의해 수거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하천 가꾸기에 참여해주시고 수해 복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비를 동원해 하천 복구에 힘쓰고 있다. 조속히 복구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안양·학의천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1사 1하천’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를 추가 모집하고 깨끗한 하천 가꾸기에 다양한 실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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