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실용음악과와 공연문화기획 길벗뮤직아카데미(대표 함석길)가 실용음악 인재 육성과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대 실용음악과 김민주 학과장과 길벗뮤직아카데미 함석길 대표는 6일 안양대학교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교무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실용음악 인재 육성과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양 기관의 각종 문화행사 등에 대한 후원 및 홍보 협조, ▲강의실 및 스튜디오 협조, ▲양 기관의 특강 지원, ▲공식행사에서 양 기관 후원 문구 사용 등이 있다. 이 같은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안양대 실용음악과와 길벗뮤직아카데미는 양 기관이 추진하는 음악공연 행사에서 상호 협력하며, 실용음악 제작과 관련해 스튜디오와 강의실에서 실습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실용음악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우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2012년에 설립된 길벗뮤직아카데미는 공연문화 기획과 음악밴드 양성에 주력하는 서울 강서지역의 대표적인 실용음악아카데미이며, 2017년 JYP 현장 오디션을 진행하는 등 다수의 오디션과 공연, 콘서트 기획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음악 인재 발굴·교육과 함께 밴드 공연 기획에서 다양한 실적과 경험을 쌓아 온 길벗뮤직아카데미는 음악 밴드 양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안양대와의 공연문화 협력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길벗뮤직아카데미 함석길 대표는 “안양대학교의 풍부한 인프라와 길벗뮤직아카데미의 공연 기획력과 물적 자원이 서로 협력한다면, 훌륭한 실용음악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김민주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공과 분야가 다른 학생들이 서로 만나 밴드를 구성하고 공연하는 기회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실용음악과 학생과 길벗뮤직아카데미 뮤지션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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