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2022 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캠페인' 진행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9/20 [17:02]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2022 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캠페인' 진행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2/09/20 [17:02]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2022 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캠페인' 진행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석)은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지난 18일, 자살예방주간을 맞이하여 2022 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3,195명으로 2019년(1만 3799명)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자살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과 비교했을 때 평균보다 두 배 가량 높다. 2021년 OECD 평균자살률은 10만 명당 10.9명인데 반해 한국은 23.5명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일가족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잇따르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수원의 한 주택에서는 60대 여성과 40대 두 딸이 지병과 생활고를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등졌다.
 
 2012년부터 11회 째 진행되고 있는 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살문제 및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생명존중 게릴라 캠페인, 1004보 챌린지 등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 가운데에서도 ‘비대면’방식으로 전환하여 희망나눔플랫폼 체리앱을 통해 캠페인을 전국단위로 확산하여 생명의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였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생명존중기금은 지역 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사업 및 자살유가족 지원, 아동·어르신 대상 생명존중 프로그램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 “우리 주위에는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힘든 상황 속 건네는 따뜻한 한마디는 가족, 친구, 동료,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큰 위로가 될 수 있으니 걷기라는 가장 작은 실천을 통해 생명살림의 문화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함께 걷는 모든 걸음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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