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연주)는 IT전문기업 ㈜코스콤(대표 홍우선)의 후원으로 관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이커머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2016년 안양시와 인연이 되어 설․추석 명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나눔 사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IT 희망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커머스 교육 프로그램”은 창업 욕구가 높은 관내 결혼이민자에게 온라인 전자상거래 창업 방법 및 관리, 홍보 등에 관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관내 결혼이민자 11명을 대상으로 9월 21일에서 11월 9일까지 총 15회(총 45시간)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전자상거래 수출마스터 2급 자격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와 ㈜코스콤은 지난 9월 21일(수) 센터 3층 강당에서 700만 원의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관내 결혼이민자 11명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A씨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창업을 하고 싶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막막했는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B씨도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지만 재고 관리 및 홍보 부분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교육을 후원한 ㈜코스콤 임지영 대외협력부서장은 “코스콤은 IT 전문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양질의 IT 교육을 결혼이주여성에게 제공하여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연주 센터장은 “코스콤 기업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리 사회 일원으로의 안정적인 정착, 나아가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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