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6일 동안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한 시민 150여 명은 자유롭게 혈압을 체크하고 결과 수치에 대한 상담 시간을 가졌다. 안양 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강좌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백유진 교수의‘건강의 적 대사증후군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본인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인지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유진 교수는 “대사증후군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최근 생활 및 식습관의 변화로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운동 관리와 금연, 금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걷기 프로그램, 건강 강좌 등 다양한 보건소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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