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도서관, 초등생 독후감상화 대회 수상자 12명 선정미술협회 전문가 심사거쳐…“독창적 표현 기회 제공”
안양시는 박달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독후감상화 대회’열고 수상자 12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접수된 작품은 총 52점으로, 안양시 미술협회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등 총 1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저학년(1~3학년) 부문에서는 평촌초 3학년 박서윤(따뜻해서 눈물이 나) 학생이, 고학년(4~6학년)에서는 호성초 6학년 문건우 학생(올가의 휴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황서우․박연오․위다현․한준영 학생이, 장려상에는 김서준․황준우․김라온․남가윤․임세은․안성현 학생이 선정됐다. 박달도서관은 안양 초등학생들의 독서 의욕 고취 및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2017년부터 독후감상화 대회를 열고 있다. 글로 표현하는 독후감상문과 달리 독후감상화는 책을 읽은 후 그에 대한 느낌을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한 장의 그림에 내용과 느낌을 함께 표현해야 해서 책 읽기, 읽은 내용 정리하기, 구상하기, 그리기 등 많은 생각과 표현 과정이 필요하다. 박달도서관 관계자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독창적으로 표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를 기획했다”면서“앞으로도 초등학생들이 책 읽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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