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19:25:29
뉴스홈 > 마을 > 신간/도서  
등록날짜 [ 2018년08월10일 08시00분 ]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사이언스 브런치
이종필 지음 / 글항아리 / 2017 ▶ 400 이756사

『사이언스 브런치』는 물리학자인 저자가 라디오의 한 코너에서 청취자에게 들려주던 과학 이야기의 원고를 모아서 엮어낸 것으로, 42개의 소주제를 통해 일상에서 발견하는 다양한 물리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4할 타자는 더 이상 없을까? 은퇴한 이종범 선수가 1994년 3할 9푼 9리의 타율을 기록한 것이 4할에 근접한 마지막 기록이 되었다. 시즌 초반에 좋은 성적을 유지하던 김태균 같은 선수도 시즌 마지막엔 어김없이 3할 대에 멈추고 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진화론에 있다. 바로 ‘상향평준화에 의한 변이의 감소’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모든 선수들의 실력이 상승하면서 그만큼 독보적인 기록이 나올 확률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다만 역시나 진화론의 관점에서 ‘돌연변이’가 등장하면 4할 타자도 곧 나올 수 있다.

위의 내용은 ‘4할 타자가 사라진 이유’를 주제로 진화론을 설명하는 책의 일부를 소개한 것이다. 이처럼 ‘스타워즈 광선검은 과학적으로 가능한가?’, ‘물리학자는 카지노를 잘할까?’, ‘미니블랙홀의 위력’, ‘당연히 외계인은 존재하지 않겠는가?’, ‘소리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인공블랙홀’ 등 42개의 소주제를 바탕으로 어려운 물리학적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사이언스 브런치』는 방송 원고를 기반으로 엮은 것으로 ‘미세먼지 과학이 해결할 수 있을까?’, ‘중국, 우주 개발의 미래를 좌우할 것인가?‘ 등 당시 시사이슈를 반영한 주제는 물론, ’시간여행은 가능할까?‘ ’화성, 지구의 미래?‘ 등 독자로 하여금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주제를 대담형식으로 풀어나간다.

『사이언스 브런치』는 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어려운 물리학적 지식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풀어나간 책으로, 저자가 이름 붙인 것처럼 브런치를 즐기듯이 가볍게 읽기 좋은 과학 이야기 책이다.

Contents

? MB가 한 방에 훅 가지 않는 이유
? 평행우주, 무한개의 우주
? 신의 입자를 발견하다
? 핵폭탄의 원리
? 물리 법칙과 ‘석궁 교수’ 그리고 박근혜
? 4할 타자가 사라진 이유
? 올림픽 체조가 보여준 과학의 힘
? 맨해튼 프로젝트의 비밀

올려 0 내려 0
석수도서관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감정 시대 (2018-08-10 08:04:59)
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 (2018-05-16 09:05:04)
안양시 평촌도서관은 17일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하여
6. 22.(수) ~ 6 27.(월)까지 「올해의 책」시민투표 진행 「한 도시 한 책 읽기
개척영업으로 억대연봉 달성하며 개척여신으로 등극 보험이 생소한 예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