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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8월11일 09시1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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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진화
사라시나 이사오 지음 / 생각정거장 / 2018 ▶ 476.01 시292폭

“우리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종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또 우리는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몇 십 억년 이라는 진화 과정 속에 존재했던, 한 순간의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30억 년 전, 우리는 세포였다. 4억 년 전, 우리는 물고기였다. 1,000만 년 전, 우리는 아직 침팬지와 분류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우리 인간은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p.192)

『폭발적 진화』의 부제는 인간을 탄생시킨 1%의 기적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적은 ‘진화 메커니즘에 따라 일어나는 우연과 필연’을 뜻한다. 경이로운 생명체인 인간이 탄생하고 진화하게 된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마다 인간을 세밀하게 다루고 있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넓은 시야를 가지게 해준다. 1장~8장의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제1장에서는 생명 탄생을 향한 위대한 첫 걸음은 세포막이다.
제2장에서는 진화하는 과정에서 씹는 힘이 약한 쪽은 뇌가 커질 공간이 생겨 유리했다.
제3장에서는 캄브리아기에 많은 동물의 골격이 일제히 진화하며 다양해졌다.
제4장에서는 생물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효율이 좋은 ‘최고의 눈’을 찾아 진화하고 있다.
제5장에서는 아가미호흡보다 폐호흡이 효율이 좋으며, 진화는 폐에서 부례로 진행했다.
제6장에서는 사지동물은 어류로부터 진화했으며, 물속에서부터 다리는 가지고 있었다.
제7장에서는 새는 수각류의 한 종류고, 수각류는 공룡에 속한다. 계통상 새는 공룡이다.
제8장에서는 호모 에렉투스 전 인류의 대뇌화 지수가 돌고래가 낮았다. 등등

이 책에서는 인간은 침팬지에서 진화한 것이 아니며, 단지 공통선조를 가지고 있는 전혀 다른 종이라고 이야기 한다. 700만 년 전 공통선조에서 분화된 인간은 원숭이, 오랑우탄 등과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다. 이 외에도 우리가 잘 모르는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놓고 있는 책이다. 진화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문과생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쉬운 진화론 도서이다.

? 사라시나 이사오

1961년 도쿄 태생으로, 도쿄대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기업에서 근무하다가 대학으로 돌아와 도쿄대 종합연구박물관 연구사업 협력자로 일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화석 분자생물학』, 『우주에서 어떻게 인간이 탄생했을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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