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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1월15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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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때 잘하자!' 내 삶의 철학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
'있을 때 잘하자!' 내 삶의 철학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렇게 해볼 걸 이라고 후회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그래서 내 인생을 후회없이 살려면, 어디에서든지 나답게 살려면, 가장 나다운 것을 찾기 위해서는 남의 철학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이 갖고 있는 내 삶의 철학이 필요하다고 본다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실천하는  사례를 4회째 연재해 본다 <내삶의 철학 실천본부>

박영호 부장판사는 ~~~ 법원 내 의료법 및 민사집행법 분야 전문가로서 의료법과 민사집행법과 관련하여 많은 저서와 수십 편의 논문을 작성한 바 있을 뿐만 아니라, 사법연수원의 사법연수생들을 상대로  의료과실 소송에 대한 강의를 2007년부터 2015년까지 한 바 있고, 법관들을 상대로 한  의료실무연수 강의에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강사로서 강의를 한 바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변호사 협회에서 변호사들을 상대로 실시하는 의료소송 관련 특별 연수에서도 매년 강사로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가압류와 가처분 등과 같은 신청 사건을 전담하는 신청법관 연수 강의에서도 2014년부터 지금까지 강사로서 강의를 한 바 있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금융법무과정에서는 채권집행의 쟁점에 대하여 강의를 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06년부터 2014년까지는 대법원 내 의료법 커뮤니티 간사로서 의료법 연구회의 살림을 도맡아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해박한 법률적 지식을 인정받아 대법원에서 대법관님들을 도와 재판연구관 및 부장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의 부장판사로서 개인적인 자아 발전을 도모하면서도 그러한 자아발전을 통해 당사자를 설득할 수 있는 재판을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박영호 부장판사의 내 삶의 철학을 알아보겠습니다.



내 삶의 10가지 철학

1. 내일도 오늘처럼 미련과 아쉬움이 없이 현재에 충실하여 현재(present)를 선물로(present) 만들기, 그리고 오늘처럼 선물로 가득한 날들이 내일도 계속되길

2. 桃李不言 下自成蹊/ 德不孤 必有隣  스스로 덕을 갖추어 내가 말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3.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헤엄친다고 한다. 편안하게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큰 새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담담하게 헤쳐 나가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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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앞만 보지 말고, 좌우는 물론 뒤도 돌아보기 목표나 목적만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인생을 즐기면서 좌, 우도 둘러보면서 주변 사람들의 고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가끔은 내가 살아오면서 잘못한 것은 없었나 뒤도 돌아보면서 반성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5. 함께 멀리가기 혼자 가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함께 가는 것이 훨씬 멀리 갈 수 있는 방법이다.

6.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기 직장에서 동료나 상사를 대하면서 감정을 다스리는 정도의 노력을 뛰어넘는 최선의 노력을 가족들에게 다하여 행복한 가족 만들기

7.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desperate하게 정열(Passion)을 다해 일한 다음 1년에 한 번 이상은 해외여행으로 나에게 선물을 하자.

8. 행복한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다. 성공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놀이, 여행, 휴가, 문화, 외식뿐만 아니라 내가 하는 일까지도 즐길 줄 아는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자.

9. 한 템포 느리게 고뇌하는 판사가 되기 소송 절차는 신속하게 진행하되 재판 당일에는 당사자들의 푸념 섞인 하소연도 한 템포 느리게 안단테 안단테로 여유를 가지고 들어 주면서, 모든 주장과 쟁점에 대하여 목숨을 걸고 재판하는 정신으로 무수한 고뇌를 하여 정곡을 찌르는 정확한 재판을 하는 판사가 되기

10.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무사는 얼어 죽을지언정 겻불을 쬐지 않는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가난함에 치를 떨었고, 내가 판사가 되고 동생이 서기관이 되었음에도 아직도 가난하기는 매 한가지 이지만, 판사라는 직업이 주는 가오는 그 가난함이 주는 불편함을 상쇄하고도 남는 보상을 나에게 주는 것 같다. 정말로 판사라는 직업은 신이 주신 “calling”이거나 신을 대신하여 사람들을 판단하는 참으로 대단한 직업인 듯하다. 돈이 없어서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내 직업이 주는 “가오”를 평생토록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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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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