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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11월19일 00시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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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안양시와 시민들을 위한 ‘꿈과 사랑의 감동’을 선율한다.
안양 아트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손성돈 대표 인터뷰
안양 아트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손성돈 대표

“▲안양 S.N.G 음악연구소 대표 ▲Anyang Art Chamber Orchestra 음악감독 ▲Leading Tone World Music Orchestra 수석 지휘자 ▲Seoul Art Symphony Orchestra 대표 겸 상임지휘자” 명함 속 직함들이 화려한 만큼 그의 꿈과 사랑은 화려하고 원대하다.

아무도 꿈꾸지 않는 세상을 힘겹고 외롭게 달려온 음악감독 겸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손성돈 대표’ 그는 일반인이 생각해 낼 수 없는 아름다운 빛깔로 선율된 꿈과 사랑을 그만의 밝음과 어둠의 공간에 어느 예술인 보다 더 섬세하게 그려 넣고 있다.

안양시 음악예술의 발전이라는 원대한 꿈과 안양시민들의 행복을 향한 그의 열정적인 사랑은 그가 추구해온 음악과 오케스트라를 통해 오늘도 울려 퍼지고 있다.

안양 아트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손성돈 대표

안양시 보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음악적 분위기와 가치가 충만한 도시에서 더 유명한 손성돈 대표는 현재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예술법인 안양 S.N.G 음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손성돈 대표는 음악예술적 토양과 인간관계적 토양이 척박한 안양시와 안양시민들을 위해 인재를 양성하고 음악적 소외계층들의 문화예술적 향유를 공유하는 작업들로 동분서주 노력하고 있다.

음악감독겸 상임지휘자로서의 탄탄대로를 버리고 ‘안양’이라는 꿈과 사랑을 실현하겠다고 찾아온 귀한 사람, 손성돈 음악감독이 지난 6월에 “제9회 2018 애틀란타 국제지휘자 콩쿠르” 대회에서 2위로 입상한 것이 하나도 놀랍지 않다.

메마른 정신과 말라붙어 쩍쩍 갈라진 가슴을 가지고 휘둘러 대는 막대기가 아닌 따뜻한 마음과 배려할 줄 아는 사랑으로 선율하는 음악가의 지휘봉을 잡은 손성돈 음악감독에게는 당연한 귀결이고, 당연한 수상인 것이다.

비산동에 위치한 안양 S.N.G 음악연구소에서 손성돈 음악감독을 만나보았다.

안양 아트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손성돈 대표

## 안양 아트 챔버 오케스트라 소개

비영리 예술법인)S N G 음악연구소는 예술분야의 연구, 교육, 음반녹음, 공연기획 등 목적사업을 추구하는 단체로서 2016년 안양시에 등록되었습니다. 그 소속악단으로 안양아트 챔버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챔버뮤직으로 클래식, 영화음악, 국악 등 클래식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크로스오버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뛰고 있으며 함께하는 단원들 대부분은 안양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양 아트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안양을 위한 비젼과 음악을 공유하고 함께 하는 나눔활동에 기꺼이 동참하고자 있습니다.

## 음악(클래식)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지휘자(음악감독)로써 명사특강(손성돈 지휘자와의 만남, 지휘자의 음악세계)을 해오고 있으며, 우리들의 공연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 기관의 식구들, 지역주민들과 같이 음악예술문화적 소외계층을 초청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음악회’로 기관(안양시청, 아트홀)과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클래식 공연장을 찾기 힘든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연주를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 4월 장애인의 날 기념음악회를 주관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주관했던 것이 안양지역에 한 가장 보람있었던 큰 규모의 공연이었습니다.

안양 아트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손성돈 대표

## ICWC 국제지휘자 콩쿠르 소개 및 2위 시상의 의미

지휘콩쿨은 세계적으로 다른 기악(바이올린, 피아노등)과 성악분야보다 적으며 학생이 아닌 지휘자로 많은 경험과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지휘자들의 대회이며 제가 올 여름 “제9회 2018 애틀란타 국제지휘자 콩쿠르” 국제 대회에서 2위로 입상하게 되어 한국의 지휘자로써 알려짐이 매우 영광스럽고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클래식 매거진 커버스토리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알려지게 되어서 앞으로의 활동에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지휘자로써 인정받게 되었으니 너무나 감사한 일로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금메달을 목표로 더 열심히 다음 국제대회를 준비하겠습니다.

## 지휘자로서 안양시에서 가지고 있는 꿈과 포부

초중고에서 대학까지 안양에서 30년 이상을 살면서 늘 마음속 한 켠에 늘 ‘안양시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음악단체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과 목표를 향하여 한걸음씩 한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 가장 보람있었던 공연

이번 장애인의 날 공연입니다. 그동안 환경과 형편 등 여러 상황상 공연장에 오는 것이 어려웠던 분들을 모시게 되었고,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동안 소리 높여 환호해 주시고 좋아하셔서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음악을 비롯한 문화의 향유에는 예외가 없다는 원칙처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어서 열정과 패기로 시작 했지만 너무 어렵고 힘든 공연이었음에도 함께 해주신 분들이 오케스트라 연주 공연을 보시고 행복해 하시고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무리가 잘된거 같아 기쁩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안양참사랑 지역아동센터 공연 - 합창을 가르치며 6년을 함께 했는데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는 저의 제안에 기꺼이 함께해준 단원들과 아이들,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안양시와 안양시민께 하고 싶은 이야기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 음악으로 꿈을 이야기 하고 지역사회의 행복과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 2018년도 성과

안양 SNG연구소의 스튜디오의 레코딩분야(음악녹음)부분이 활성화되어 제자들을 양성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다양한 음반과 음원들을 제작하고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 상반기에 진행되었던 장애인의 날 공연을 잘 마친 것도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제9회 2018 애틀란타 국제지휘자 콩쿠르”에서 준우승 했던 것도 큰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이 모든 성과들을 기반으로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꿈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일에 정진하겠습니다.

## 2019년도 계획 소개

안양시와 자매도시인 베트남 진출을 계획하여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통한 민간외교에 큰 기여를 하는 음악감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있을 국제지휘자 콩쿨에서 꼭 우승 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국제콩쿨! 우승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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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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