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박시준 기자] 지난 27일, 호계중학교 한마루관에서는 호계중학교 전교생의 축제인 '제28회 호계제'가 개최되었다.

 이날 축제는 총 12팀의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순서는 교장선생님의 축사, 뮤직비디오 동아리의 뮤직비디오상영, 풍물부의 공연, 뮤지컬 동아리의 뮤지컬 상영(그리스, 오페라의 유령), 태권도, 우쿨렐레(여행을 떠나요, 제주도 푸른밤), 기타동아리 공연(여행), 댄스(Power up), TV프로그램 '복면가왕'을 모방한 복면가왕 행사, 랩 동아리 공연(버클), 차력공연, 댄스동아리 공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댄스동아리의 공연

 축제 중간중간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품이 걸린 퀴즈를 진행하기도 하여서 더욱 반응이 좋았다. 또한 학생들은 전체적인 공연에도 관심이 많았도 참여도가 좋았다.

특히 복면가왕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가왕의 정체에 대해서 매우 궁금해하는 분위기였다.

또한 랩동아리의 공연때는 랩을 따라부르는 학생들도 종종있었도, 태권도 공연때는 동작 하나하나마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학생들도 대다수였다.

 이날 축제는 전문 조명감독, 음향감독 등이 무대 장치를 담당해서 퀄리티가 높았다는 평을 받고 있고, 공연의 질 또한 매우 좋았다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일반 학생들은 복면가왕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고(특정 학생들만 참여 가능), 쉬는시간이 없어서 힘들었다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