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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7월01일 11시2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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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개념은 알아야 사회를 논하지!
박민영 지음 / 북트리거 / 2018 ▶ 304 박38ㅅ

이 책은 인문학자이자 문화 평론가인 저자가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키워드를 사회, 문화, 경제, 정치 네 분야로 나누어 정리해놓은 책이다. 본래 청소년 대상인 월간 「고교독서평설」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일반 독자들도 볼 수 있도록 개고한 것이다. 우리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상을 하나의 중심 키워드로 먼저 제시하고, 이와 연결된 하위 키워드들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중심 키워드로 ‘자기 계발’이 제시되고 하위 키워드로 ‘스펙’, ‘멘토’, ‘힐링’이 소개되는 것이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하위 키워드를 통해 중심 키워드의 이해를 돕는다.

[사회] 피로사회, 일인 가구, 자기 계발, 사회 안전망, 기본소득, 저널리즘 [문화] 잉여 세대, 문화 자본, 키덜트, 여성 혐오, 인종차별, 개인주의 [경제] 4차 산업혁명, 젠트리피케이션, 기업 사회, 녹색 성장, 지식재산권, 노동의 유연화 [정치] 신자유주의, 문화 제국주의, 정치 참여, 공포정치, 관료주의, 정당정치

키워드의 사전적 의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그 키워드가 갖고 있는 현실적 맥락이다. 어떤 이유로 특정 키워드가 사회에 부상하는지, 어떤 이유로 그렇게 오랫동안 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는지, 중요한 그 키워드가 우리에게 어떤 인식 틀을 제공하는지, 그 키워드가 지닌 개념과 실재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 키워드에 대중을 기만하는 요소는 없는지 등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키워드가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것’, ‘교양으로 알아야 할 것’을 뛰어넘어 ‘생기 있는 지식’, ‘실감나는 지식’으로 다가오게 된다. (‘저자의 말’ 中)

이 책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이고, 어떤 변화를 겪고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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