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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7월26일 16시1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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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밝히는 등불같은 연성인이 되기를...” ‘연성대 외식산업 CEO 과정 책임자 김용식 교수 인터뷰
모두와 함께 가는 것이 가장 빨리 가는 길! 안양권 최고의 인맥을 자랑하는 ‘연성대 외식산업 CEO 과정 책임자’ 연성대학교 호텔조리학과 김용식 교수 인터뷰

“가장 높이 보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갈매기의 꿈’의 작가인 Rechard bach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의 말을 빌어 이렇게 말한다.

눈 앞에 보이는 이익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멀리 앞날을 내다보며 저마다 마음 속에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살아가라고 이야기한다.  

연성대 외식산업 CEO 과정 김용식 교수 또한 나만을 위해서가 아닌 모두와 함께 가는 길이 결국은 더욱 앞서 가는 길이라고 이야기한다.

 연성대학교 호텔조리과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14년 동안 1천 300명이 넘는 동문을 배출하면서 내로라 하는 명문대 CEO 과정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들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같은 성공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 걸까. 연성대 외식산업 CEO 과정 김용식 교수를 만나 그 비결에 대해 들어봤다. 

1. 연성대학교 소개

1977년 안양공업전문대학이 개교했다. 

안양공업전문대학은 당시 공업 기술인 양성이 필요할 때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세운 학교이다. 

이후 안양공전은 공업계열 학과를 넘어서 유아교육과, 식품 영양과 등 우리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학과들을 개설했다.

1980년대 이후 인문사회계열에서 디자인계열까지 학과가 확대되면서 학교명도 안양공업전문대학에서 안양전문대학, 안양과학대학으로 바뀌게 됬다. 

그리고 2012년 연성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SCK 사업·K-Move 사업·LINC+ 사업·WCC 사업·혁신지원사업 등 주요 재정지원사업 석권하며 학습공동체 기반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로써 이름을 알렸다.

특성화사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 직무능력성취도 87.3점, 교육과정만족도 79.6점으로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 중이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또한 높다.

현재 연성대학교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대학교로서 지역민들과 함께 공부하고 소통하면서 지역의 최고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용식 교수
-단국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과(조리과학) 박사
-이탈리아 I.C.I.F 조리학교 연수
-프랑스 Le Cordon Blue 조리학교 연수
-미국 CIA 조리대학 Professinal Development 과정 수료
-경희대학교·대학원 조리외식경영과 외래교수
-단국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외래교수
-제 29회 스승의날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2012년 평생교육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2018년 식품완전관리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현 사단법인 한국조리학회 부회장
-현 연성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교수

2. (2006년에 개설되었던) 연성대학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의 개설 책임자라고 들었습니다. 외식산업최고경영자과정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연성대학교의 교육이념에 기초함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특히 지역사회의 건전한 외식문화조성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위 과정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하였습니다.

모집 수강생들 구성은 각기 다른 직업군으로 이루어지며 외식업경영자, 정치인, 기업인, 공직자, 사업가, 연예인, 일반인 등을 다양하게 모집하고 있습니다.

인문학, 경영학 등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졸업생들의 강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하는 타 대학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등)보다도 모집이 최고로 많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수강생들이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서울남부 등 인접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속적인 교류와 안양시 지역사회에서 최고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통과 화합을 중요시하는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130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성장발전 지원을 도모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3. 연성대학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을 설립하게 되신 이유에 대해서?

외식조리경영을 전공한 교수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우리 지역 안양시민들 조차도 손님 접대나 외식을 할 때 강남이나 분당 등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양권 인구가 100만명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수요를 지역으로 끌어들이고 반대로 강남이나 분당 사람들을 안양으로 오게 할 것인가.” 고민했습니다.

해결방안은 외식업 경영주와 종사자들의 교육을 통해 마인드를 바꾸고 대학이 지역사회에 중심이 되어 상호 협력과 혁신을 통해 업주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라 생각해서 이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4.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을)진행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지금은 지역사회에서 최고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회원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성장발전 지원을 도모하며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이지만, 개설 당시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원서 한 장을 받기 위해서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안양시 곳곳을 찾아다니며  웬만한 음식점은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발품을 팔고 다녔습니다.

어렵사리 한두명씩 입학원서를 받아 교육을 시키고 나니 연성대 외식업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이 좋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는 추천도 들어오고 모집이 보다 용이해졌습니다.

5. 교육과정과 교육특징 입학자격은 무엇입니까?

 교육과정은  교육과정은 △위기, 창조, 고객감격 경영 △리더의 격을 높이는 감성소통 △건강 100세 △내 인생에도 한방은 있다. △세상을 바꾼 사과 △지식재산권 집중교육 브랜드 경영전략 △서비스마인드교육 고객에게 경험하라 △희망, 명품인생 만들기 △CEO의 덕목, 리더쉽 △생태적 감성으로 살아가는 법 △한국경제 어디로 갈 것인가 △앞서가는 경영자의 이미지 리더쉽 △웃음인상 힐링프로젝트, 소통의 기술 △활기 음악과 건광관리 힐링명상음악과 보건미용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창의적사고 △인문의 본질을 담은 문자 △멋진 인생을 위한 은퇴 후 여가설계 △ 매출과 직결되는 중소기업 마케팅 전략 △판촉요령, 고객관리, 판촉효과, 판매증대 기법 등 △틀을 깨라, 새로 풀어 다시 읽는 주역 저자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교육특징은 관련 최고의 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돼 있으며, 경영 실무 및 사례중심의 현장감 있는 경영교육을 실시한다. 

 희망하는 교육참여자의 업소에 대한 경여진단 및 자문, 벤침킹을 실시하며, 정보교류를 위한 친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관내 외식업경영자, 정치인, 기업인, 공직자, 사업가, 연예인, 일반인, 과정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 50명이다. 

6. 호텔조리사가 되려는 안양시의 청소년들에게 어떠한 얘기를 해주고 싶으십니까? 호텔조리사가 되려면 어떤 면(어떤 분야)를 특별히 준비해야 합니까?

호텔 조리사 및 모든 음식을 조리하는 직업을 가지게 될 여러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실무적인 부분과 이론적인 부분을 절대 소홀이 하지 말아야합니다.

실무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재료의 특성과, 요리를 창작하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부분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론 공부에도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또한, 시대에 걸맞게 어학공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저의 조국은 한국이지만, 우리나라는 지구촌입니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발전으로 온 인류가 쉽게 왕래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습니다.

이러한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려면 어학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나는 한국에서 직장을 구할 거여서 굳이 영어를 배울 필요가 없는데,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영어는 여러분에게 새로운 기회와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7. 끝으로, 이 글을 보게 될 학생들이나 신문을 보게 될 시민들, 청년 등 누구를 대상으로 하던지 좋습니다. 따뜻한 덕담 한 말씀, 인사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내가 먼저 많은 말을 하기보다는 상대의 말을 잘 경청해야합니다.

나의 입장만 고려해서 말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기가 어렵습니다. 

내가 먼저 겸손한 태도로 상대방의 경청에 배려한다면 그것은 결국 자신을 깊게 만들면서 나의 격을 높이는 일이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특히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미래의 꿈을 잘 정리해 가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묵묵히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연성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폭 넓은 교양과 참된 품성을 갖춘 지성인, 전문지식과 통섭적 사고를 갖춘 창의인, 나눔과 협력을 실천하는 소통인이 되도록 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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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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