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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8월24일 10시0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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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50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나의 프레젠테이션 !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제는 언제 삶을 마감할지 아무도 모른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하고 있고, 한번 뿐인 이 세상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서 많은 기회를 나의 것으로 만들어 누리는 지혜로운 방법은 무엇일까? 
 
이혜원
대화 몇 마디만을 통해서도 괜찮은 사람이다 라고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고. 또한 대중들에게 호감을 주면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전할 수 있는 인정받는 프레젠터가 되고 싶은 이혜원 작가는 공주대학교 응용수학과 ,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와 대전카네기 HIP(High Impact presentation) 4기를 수료하였습니다.
 
## 20대 - 프레젠테이션이란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확실한 기회 
대학교에 입학하여 내가 준비한 과제를 대중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들이 급속하게 많아지게 되었다. 나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던 큰 계기였고 그래서인지 내가 여태 쌓아온 지식들은 마치 무용지물인 것만 같이 느껴졌다.
 
예전부터 내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전달하는 과정이 부족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점이 나의 발목을 이런 식으로 잡을 줄은 몰랐다.

성인이 되기까지 프레젠테이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와 경험이 없었다. 원하는 대학교 진학을 위해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던 수험생의 입장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것이다.
 
최근 어머니의 소개로 대전카네기 지사장님께서 주관하시는 HIP(High Impact presentation)라는 카네기 코스를 알게 되었고  내가 가진 부족한 역량들을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 어야 한다는 점이 무섭고 자신 없었다.

하지만 이 도전이 결국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확실한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도망칠 선택지가 없었다.
 
매시간 마다 수강생 분들과 본인의 생각을 나누고 그들 앞에서 발표하는 과정이 주를 이루었다.

대중들 앞에 서서 처음 인사하는 과정부터 마무리 인사까지 내 모든 모습들이 촬영되고 피드백 되었다.

전혀 알지 못하였던 나의 말하는 습관들, 표정, 목소리 모든 것들을 듣고 보면서 하나씩 잡아 나갔다.
 
나에게 프레젠테이션이란, 단순히 앞에 나와 내가 준비한 과정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전달하고자 하는 언어에 비언어적 요소들을 곁들여 완성된 풍부함으로 청중들의 마음까지도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레젠터가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 카네기 HIP과정은 나라는 청중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게 해준 훌륭한 프레젠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장희 - 내삶의철학 132호
내가 어디를 가더라도, 그곳에 적응해서 내가 변하게 되더라도 '나는 나'라는 그 간단명료한 사실을 잊지 않기를 희망하는 조장희작가의 프레젠테이션은 무엇인가 
 
## 20대 - 프레젠테이션이란 열정을 나누고 사람의 마음에 불을 지피는 것
 
 이번에 참여하여 공부한 HIP코스는 지사장님의 추천이 없었다면 전혀 연이 없었을 코스였고 코스 이수전 나의 프레젠테이션은 태생적으로 갖고 태어난 목소리와 ppt에 의존한 전형적인 초보의 방식이었다고 볼 수 있었다.
 
 이번 과정은 그런 내 프레젠테이션을 기본자세부터 즉 내가 발표할 때 편한 자세를 잡는 법부터 잡아주기 시작했다. 그 작업은 마치 콘크리트에 철근을 박아주는 작업과 같았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발표를 할 때마다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단점, 문제점들을 핀포인트로 집어주었다. 내가 할 일은 그 문제점들을 의식해나가며 고쳐 나가는 것이었다. 
 
 실제로 내 자세는 구부정하고 어깨는 위축되었으며 손은 제멋대로에… 좌우로는 왜 이렇게 까딱거리는지 메트로놈과 다를 바 없었다.

그랬던 나를 많이 안정된 프레젠터로 만들어줬다.  더 이상 좌우로 흔들거리지도 어깨가 말려들어가지도 않는다.

더 이상 손을 허릿춤에 두거나 제스쳐를 끝마치고 난 오른손 혹은 왼손  때문에 고민하지 않게 되었다. 
 
 카네기 HIP코스는 내게 프레젠테이션을 가르쳐줬다기보다는 '세련된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답을 알려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제 내가 할 일은 그곳에서 배웠던 기술들을 갈고 닦아 더욱 훌륭한 프레젠터로 가는 길이다. 
 
 그 프레젠터의 끝에는 남들에게 내가 가진 열정을 남들에게 나눠주는 내가 있다. 열정을 나눈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에 불을 지피는 것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열정을 서로와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팀원이라는 모래알에서 팀이라는 아름다운 유리로 만드는 것, 그것이 내가 바라는 프레젠터로써의 나이다.
 
오관영- 내삶의 철학 130호
서울시립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졸업하고 데일카네기 CEO과정 대전41기와 HIP 4기 과정을 공부하면서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이자, 독서모임 ‘샌드위치’의장, ‘유미’남편 그리고‘수연’ 아빠로 살아가고 있는 오관영 박사는 자신만의 7가지 삶의 철학을 꾸준히 유지하고, 발전시키면서 ‘나의 성장’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작가이다.
 
## 30대 - 과학자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내가 일하는 곳에는 과학자들이 득실거린다. 아마 절반 이상은 박사라는 생각이다.

이곳에서 하는 일은 주로 연구하는 것이다. 연구란, 잘 분석하고 잘 '따지는 일'을 말한다. 이 '따지는 일'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으로 검증받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역량 중 하나가 제대로 '발표하는 능력'이다. 
 
   예전부터 과학자들의 발표는 참 어려웠다. 항상 부족한 내 지식과 이해력을 탓했었다. 그런데 꼭 그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각각의 발표 능력도 한 몫했다는 생각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스스로 발표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데 있다. 물론 나도 그랬다. 
 
   몇 달 전 대전 카네기 독서포럼에서 발표할 기회가 있었다. 촬영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고, 영상 속 내 모습은 참으로 나를 부끄럽게 했다.

그제야 나의 착각을 알게되었고 HIP(High Impact Presentation) 코스를 소개받았다. 난 고민 없이 이 코스에 등록했다.

내 부끄러움을 한방에 날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로지 발표 능력 향상에만 집중된 과정이다. '긍정적인 첫인상 창출'에서 '변화를 수용하도록 영감을 주는 프린젠테이션'까지 정말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한 지식 전달만 있는 게 아니다. 매 시간 개별 발표 후, 촬영된 영상을 공유한다. 자가 피드백을 받고, 전문가 코칭도 받는다.

이 과정을 거치면 발표 능력 향상이 없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다. 
 
  앞서 과학자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발표 능력이라는 답은 이미 했다. 그리고 HIP는 발표 능력을 드라마틱하게 향상해줄 코스라고 확신한다.

내게 HIP라는 경험은 과학자로서의 삶에 매우 큰 긍정적 변화를 줄 것이라 믿는다. 한편으로 동료 과학자들도 이 코스를 꼭 거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든다.

분명, 우리나라 과학계가 한방에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김남진 - 내삶의철학 95호
어렵고 힘든 문제로 진로 방향성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곁에서 격려,지지하는 희망의 등불로 살아가는 김남진 작가는 현재 청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으로 일하면서 카네기 38기 수료, HIP 1기 수료, HIP 4기 코치, HIP5기 등 끊임없이 공부하는 작가이다.
 
## 50대 - 프레젠테이션이란 설득력있게 표현하고, 영향력있게 전달하는 것
  사람은 태어나면서 삶이 다할 때까지 프리젠테이션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는 자신의 생리적인 욕구를 위해 자기표현을 한다.

나는 그동안 얼마나 적절하게 상황에 맞는 표현을 하며 살아왔는지 되집어 본다.

중학교 때 중요한 내 의사를 표현하지 못해 오랜 시간 마음 한 켠에 아팠던 기억이 깊게 자리 잡았던 경험으로 인해 프리젠테이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인간관계에서도 자신을 표현하는 프리젠테이션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의 나는 어떤가?’ 직업 특성상 강의나 회의로 대중 앞에 서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의 경험과 꽤 오랜 시간 노출의 시간이 적지 않아 이제는 익숙해 질 만한데도 청중 앞에 서는 것은 여전히 긴장되고 때론 불안하기까지 하다. 
 
 그동안은 대중 앞에 서게 되면 매 상황마다 다르지만 특히 오프닝을 시작으로 긴장되는 마음이 앞섰다. ‘모두다 그럴거야’ 라고 하면서 나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의 대안을 찾아가며 극복하려고 노력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더 많았다.
 
  카네기 HIP과정을 수료하고 코치를 하며 대중 앞에서 ‘나 다움’을 유지하면서 무대를 즐기는 나를 본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과 반복훈련을 통해 행동을 수정하는 실전경험이 무엇보다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1년 후 나의 모습은 어떨까’ 지금보다 더 만족스러운 프리젠터가 되어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나에게 프리젠테이션이란?  개인 또는 대중에게 내 생각에 진심을 담아서 영향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다.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점검하여 그야말로 전문 프리젠터로 거듭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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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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