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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맛기행팀 '피낭시에', ‘차량화재 발견’ 순발력으로 고속도로 대형 참사 막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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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안양시 맛기행팀 ‘피낭시에’ 회원들의 뛰어난 순발력과 시민의식으로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한 고속도로 위의 차량화재를 진화한 소식이 훈훈한 미담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지난 28일(수요일) 밤 8시 40분 서울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5Km전 소형 화물차가 적재함에 화재가 발생한지 모르고 주행을 하고 있었다.
안양시 맛기행팀 '피낭시에'는 하루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이를 목격했다.
맛기행팀 피낭시에 회원들은 급하게 소형 화물차를 정차시킨 후,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진화에 나섰다.
피낭시에 회원들 30여명은 60세에서 70세의 많은 나이들에도 불구하고 여성 회원들은 도로를 통제하고 남성 회원들은 불속으로 뛰어들어 진화에 나섰지만, 차량에 비치된 소화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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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맛기행팀 '피낭시에', ‘차량화재 발견’ 순발력으로 고속도로 대형 참사 막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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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회원들은 차량통제를 통해서 서행하고 있는 자동차를 향해 소화기 지원을 호소했다.
그러나 소화기 지원이 여의치 않고 불길이 거세어지고 폭발음이 들리는 긴박한 상황에서 마침 관광버스의 도움으로 차에 비치된 소화기 2대를 지원받아 다시 화재 진화에 나섰다.
불길은 조금 누그러졌지만 화마의 기세는 여전했다. 119 소방대도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마지막 수단으로 차에 남아 있는 소형 생수병이 등장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불길에 물을 쏟아 부었다. 다행히 불길이 잡혔다. 자치 고속도로 위 대형참사로 번질뻔한 사고를 안양시민들의 뛰어난 순발력과 시민의식으로 막은 것이다.
안양시 맛기행팀 피낭시에와 함께 동행했던 김대영 전 안양시의회 의장은 "아찔한 순간이었다. 소형 트럭에 발전기도 실려 있었고 도로 공사용 안전봉이 종이 박스안에 담겨 있었다"며 "종이 박스에 불이 붙어 안전봉을 녹이고 프라스틱 안전봉이 바닥에 붙어 떨어지지를 않았다.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무사히 화재를 진압 할 수 있었던 것은 안양시민의 시민의식이 만들어낸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최종편집 : 2024-05-14 10:4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