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0일(수) 안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장우희)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 등의 재 유행으로 특히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의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획한 뒤, 안양7동 경로당의 내부 청소 및 방역 소독 봉사활동 “안전한 겨울나기”를 진행하였다.

 

 “안전한 겨울나기”는 안양 지역 내 감염성 질환의 위험성이 높은 단체 이용시설들을 대상으로 청소 및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제공하는 안양지역자활센터에서 계획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자활센터 작업장이 위치하고 있는 안양7동 다목적회관 인근의 7동 경로당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이날은 안양지역자활센터 실무자와 참여주민, 그리고 자활기업 (주)데일리청소에서 참여하여 경로당 내 청소와 방역·소독과 방충까지 지원하여 안양 7동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사)대한노인회 안양시 만안구지회 오봉희 회장은 “추운 날씨에 안양 7동 경로당과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준 안양지역자활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안양지역자활센터 장우희 센터장은 “감염질환 유행과 추워지는 날씨에 지역에 많은 관심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며 “봉사활동에 선뜻 나서주신 참여주민분들과 자활기업 (주)데일리청소 그리고 활동을 허락해주신 오봉희회장님께 감사를 전하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더 많은 곳들에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활기업이자 (예비)사회적기업 (주)데일리청소는 안양지역자활센터 내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자활기업으로 출범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공공기관, 단체시설 등의 청소와 방역·소독, 방충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안양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2001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천주교 수원교구 유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안양지역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의 역할과 저소득층을 위한 집중적, 체계적인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활 의욕 고취 및 자립 능력 배양을 지원하고 주민들과 함께 협동하는 노동과 나눔의 공동체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