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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3월13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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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으로 투명하고 내실있는 의정활동 전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으로 투명하고 내실있는 의정활동 전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명상욱 의원 인터뷰

“도시의 생명력은 도시에 거주 하는 사람들의 애정과 정성에서 꽃을 피웁니다. 예를 들어 안양 만안구 지역은 모든 면에서 동안 구보다 낙후되었지만, 사람사는 정과 사람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더 높습니다. 마을공동체도 활성 화 되어 있구요. 그래서 저는 만안 구가 여러 불편한 점들을 개선해 나간다면 정말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안양시를 위해 ‘더 큰 일’을 도모 하고자 ‘더 큰 물’에 뛰어든 물고기, 탄주지어(呑舟之魚)에 나오는 물고기를 보는 듯하다. 안양시 지역 정치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비전을 품고 바람직한 희망을 정도(正道)로서 써내려 가는 정치인 경기도의회 명상욱 의원을 만나보았다.

Q. 시민들께 인사말씀 한마디 안녕하세요. 경기도의회 명상욱 도의원입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은 지도 어언 2개월이 지났습니다. 우리 안양시민 모두가 새해 계획하셨던 일들 순조롭게 모두 이루어지시기 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도의원은 20조원에 달하는 경기도의 살림과 12조원에 달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살림을 감시하고, 도민을 위한 정책을 함께 고민하며, 추진하는 기관입니다. 특히 도의원은 지역을 대표해 왔기 때문에 저의 경우에도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 지원되는 도비 지원을 우리 안양시로 유치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세요.

Q. 2016년 업무성과 및 의정활동 의원에게 조례를 제정하는 입법 활동은 가장 중요한 업무중 하나입 니다. 저는 작년 한해  「경기도교육 청 폐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를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대표발의 로 제정한 바 있습니다. 본 조례를 제정하게 된 것은 도내에서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폐교가 전혀 활용 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 었으며, 제 바램은 폐교를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돌려주는 것이 옳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저는 동료의원들의 조례 제·개정에 66건을 공동발의하였 으며, 4건의 건의안과 2건의 결의안 도 공동발의 하였습니다.

또한 도의회 본회의 단상에도 부지런히 올랐습니다. 아마 초선 도의원중 가장 많은 발언을 하지 않았나 하는데요. 2016년에만 2차례 도정질의를 통해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현안 질문을 하였구요, 서이면사무소 이전 관련하여 긴급 자유발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10여차례 본회의 단상에 올랐으니 아마 초선 도의원중 최다기록일 거에요.

안양시 예산 확보에도 정말 노력 많이 했습니다. 우선 작년 한해동안 안양 교육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만안구 지역은 도시의 슬럼화와 학교마저 시설이 낙후되는 문제가 더 큰 문제였습 니다. 저는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 서 만안구 교육을 다시 정상으로 끌어올려야한다는 명제를 가지고 만안구 교육예산 189억원을 확보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학교 현대화 시설이 갖추어 지게 되었습 니다.

Q. 도에서 확보해 오신 특별조정 교부금에 대해서 특별조정교부금은 이전에 흔히 도지사 시책추진비라고 불렸던 명칭의 공식 표현입니다. 즉, 도지 사가 판단하여 도내 31개 시·군의 각종 사업중 도비의 지원이 필요 하다고 판단한 사업에 도비를 지원 해 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지원이 도지사의 판단에 의존하다 보니 의원도 세일즈맨이 되어 도지사를 자주 만나서 지원을 이끌어 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동안 남경필 지사와의 교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비를 확보해 왔고, 이 때문에 안양시 공무원들로부터 감사 인사도 많이 받아 왔습니다.

그동안 확보해왔던 사업을 말씀드리면, ▲안양1동 노후육교 교체사업으로 5억원, ▲안양2동 대우아파트앞에는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으나 생태습지를 조성하 면 환경생태 교육장으로 유익할 것이라 생각하여 각종 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습지를 만들어 주기 위해 예산 3억3천만원을 확보해 조성하였습니다. ▲안양3동은 원도심 골목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대농단지 먹자골목 디자인거리 조성을 위해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디자인 거리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노인정 건립 관련하여 5억 4천. ▲ 학교주변의 CCTV가 오래되고 미설치된 지역이 많아 고화질 CCTV 설치를 위한 예산 5억원도 확보했습니다.

Q. 2017년 중점 의정활동 계획 경기도의회 128명의 도의원중 제가 유일하게 도의원 임기 4년을 모두 교육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의원이 한 위원회에서 계속 활동 한다는 것이 솔직히 쉽지는 않은데 요. 이는 제가 강력히 교육위원회 활동을 희망하기도 하였고, 또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당에서 전략적으로 밀어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임기가 1년 이상 남아있어 마무리라는 것이 선뜩 마음이 다가서지는 않지만 저는 안양시민 들이 뽑아 의회로 보내준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경기도 교육청이 투명하고, 내실있는 교육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언할 예정입니다.

Q. 안양시민과 안양시의 관점 에서의 정치철학이나 이념 안양은 전통 있는 수도권 서남부 권의 중심도시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른 지금 안양 구도심을 보면 너무 일찍 시작된 도시계획으로 인해 모든 면에서 낙후성과 슬럼화가 진행된 도시로 면모해 버렸습니다.

저는 우리 안양이 다시금 그 옛날 살기 좋은 도시 안양을 구현해 나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안양 시청과 함께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안양 구도심을 통과해 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이 때문 입니다. 도시의 생명력은 도시에 거주 하는 사람들의 애정과 정성에서 꽃을 피웁니다. 예를 들어 안양 만안구 지역은 모든 면에서 동안 구보다 낙후되었지만, 사람사는 정과 사람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더 높습니다. 마을공동체도 활성화 되어 있구요. 그래서 저는 만안구가 여러 불편한 점들을 개선해 나간다면 정말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저는 우리 안양시민 모두가 우리 안양을 사랑하고, 애정을 가져주시 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안양은 정말 살기 좋은 도시 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저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최선 을 다해 정감있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시급한 교육현안 및 해결방안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게 되어 지난 3년간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저는 안양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열악한 교육인프라 라고 생각해 교육인프라의 외연적 확대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래서 각급 초·중·고의 노후 화장실 개선사업과 체육관 신축, 교실바닥교체, 가스냉난방기 설치, LED 조명설치, 노후 책걸상 교체 등 학교환경개선 에 매진하였습니다.

일례로 만안구와 동안구의 학교를 비교해 보면, 아무래도 신도시인 동안구 지역의 학교들이 역사가 짧은 만큼 학교는 비교적 새건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두 지역의 학교가 물리적인 학교 건물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교실 안을 구성하고 있는 교육 기자재까지 차별되어서는 안된다는 전제하에 만안구의 학교를 동안구 수준에 맞추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결실로 지금은 그 차이가 좁혀지고 있구요.

그래서 올해 역시 교육예산 확보 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학생이 학교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됩 니다. 따라서 만안구 학교들의 불편 사항들를 면밀히 검토하여 조속히 시정되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Q. 자유학기제와 관련한 교육계 의 방향성 내지 지향점 자유학년제나 직업탐색 체험학습 모두 지금의 학교교육을 계속 이대로 두어서는 안된다는 시대 정신이 묻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자유학기제는 학생들 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책 입니다. 자유학년제는 자유학기제 를 한 학기가 아닌 1년으로 확대된 개념으로서, 아직은 계획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경기도교육청이 이 정책에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곧 지침이 내려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교육은 인간이 삶을 영위 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선대의 어른 들에게 전수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학교에서 행해지 는 교육이 본래의 의미에 부합하는 것일까요? 우리의 교육은 이미 입시에, 입시 를 위한, 입시에 의한 교육으로 변모되어 왔습니다. 자신이 앞으로 무엇을 할지, 자신이 무엇을 진정 으로 좋아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은 없고, 오로지 평가를 위한 교육으로 왜곡되었습니다.

저는 우리의 교육이 계속 이대로 라면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늦기 전에 말로만 창의성 교육을 외칠것이 아니라, 입시제도의 근본 적 개선을 필두로 하여 교육과정 개편, 학제 개편 등 필요한 모든 조치가 근본적으로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학부모들께 응원의 메세지 정치가 안정되어야 경제도 안정 되고 사회도 안정됩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 혼란 까지 겹쳐 도민 여러분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어 안타까운데요.

저 또한, 도의원이자,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송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이 위기가 보다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통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해온 힘은 자식을 키우며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며 묵묵히 일하시는 바로 학부모 여러분이십니다. 말 잘 듣는 자식도 키우지만 못난 자식도 정성껏 키우는 부모 마음 처럼 우리 사회가 분노와 증오보다 는 사랑과 이해의 마음으로, 분열 보다는 통합을 위해 그리고 보다 나은 세상을 자식에게 물려주겠다 는 마음으로,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 내는데 지혜와 힘을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도의원으로서 소신껏 그리고 성심을 다해 일 해왔습니다. 탄핵으로 인한 중앙정치의 거친 파도가 지역정가에까지 넘실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의 저를 만들어주신 지역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소신껏 의정활동에 매진 하여, 우리 안양시가 보다 살기 좋 은 곳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 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변함없는 격려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시민여러분! 다시 한 번 올 한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 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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