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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3월22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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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동행' 창의ㆍ민주ㆍ자기주도적 인재 양성"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구용 교육장 인터뷰
"'설레는 동행' 창의ㆍ민주ㆍ자기주도적 인재 양성"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구용 교육장 인터뷰

항상 이맘때면 학년ㆍ개학 시즌을 맞아 각급 학교들을 두루 다니며 하나라도 더 챙겨 주느라  제일 바쁜 분이 있다. ‘안양과천교 육지 원청 한구용 교육장‘이 그렇다.

특히 올해는 설립 첫 개교하는 박달중학교가 있고, 인구절벽 시대로 인한 학생 수 감소로 학급 수가 다수 줄어든 상황, 진로진학 상담소 개소, 올해부터 처음으로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등으로 더욱 분주하다.

특별히 얼마전에는 안양과천교 육지원청이 관심과 애정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달중학교가 개교를 했다.

안양과 천교육지원청 한구용 교육장을 만나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다.

Q. 학부모님들께 인사말씀 안녕하세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구용 교육장입니다. 그동안 안양시 교육발전을 위해서 많은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들과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학부모님들이 안양과 천교육을 위해서 정말 많이 도와 주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자원봉사, 청소년 상담자원봉사, 진로상담 봉사, 학부모회 및 학교운영회 등 다양한 형태로 학교일에 적극적으 로 참여해 주셔서 안양과천교육이 이렇게 안정되면서도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주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 드리고 올해도 학부모님들께서 적극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해 주셨습 니다. 이렇듯 학부모님들의 학교 교육참여 활동이 활성화 된다는 것은 결국 그 혜택이 학생들의 행복 한 학교생활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님들께서 학교 참여 활동을 적극 활성화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금년도 중점추진 교육정책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학생중심 교육, 현장중심 교육을 지향하며 이를 위하여 안양과천교육5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학 생 스스로 자신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몸소 체득하여 스스로 즐거움과 배움을 느낄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갑니다.  ▲참여하고 소통하는 학교 민주주의-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의 주인으로 자율과 자치문화 속에서 현안을 논의하며 공동 실천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며, 함께 발전하는 학교를 만들어 갑니다. ▲함께 성장하는 안전한 학교-모든 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에 평등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삶의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학교를 만들어 갑니다.  ▲마을공동체와 함께 하는 혁신교육-혁신학교를 넘어 모두가 혁신교육에 참여하며,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핵심역량 강화로 교육의 질적 심화를 이루는 혁신교육을 지향합니다.  ▲공감 하고 지원하는 교육행정-학교 자율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현장중심 행정을 실천하여 교원이 열정을 갖고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혁신을 추구합니다.

Q. 박달중학교 개교 현황 학교운영의 정상화를 위해서 많은 선생님들과 교육관계자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박달중학교 학교시설은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교 후에 많은 학부모님 들이 학교를 방문해 보시고 그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보이시기도 합니다.

또한 금년에는 일학년 밖에 없는데, 올해부터 경기도교육청이 처음 시행하는 자유학년제라서 시험이 없습니다.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 갈 때 내신평가에서 중학교1학년 내신이 빠지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일학년을 어떻게 더 알차게 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 할까를 굉장히 고민하면서 추진해 나가고 있습 니다. 일단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긍정적 분위기와 의욕이 굉장히 높고 개교맴버라는 자부심도 대단히 큽니다.

Q. '박달중학교 정착' 지원사항 첫 번째는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서 사전에 교육과정 컨설팅을 했었고, 학교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원수급도 안정화 시켰습니다. 두 번째로 학교 시설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필요한 예산을 사전에 지원해서 학교가 계획적으로 교재교구라든가 이런 것을 준비해서 아이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세 번째로 스포츠강사의 경우 예산을 미리 편성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고 안양시 희망창조학교도 작년에 미리 준비 및 신청을 해서 이미 그 예산을 확보해 놓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박달중학교가 조기에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Q. 학생 복지 현황 학교내 복지, 장학생선발도 복지, 화장실 개선도 복지가 될수 있고, 학생들 자치문화를 활성화하는 것도 복지가 될 수 있다. 올해 제가 여러학교들을 계속 다니면서 강조하는 것은 학교민주 주의 실현을 통해서 학생들의 자치 활동을 활성화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자치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주고, 작은 예산이라도 지원해 줌으로써 학생들이 민주 주의라는 과정을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줬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학생들이 학교운영회도 참여하고, 예산편성관계도 참여하고 학생들의 축제과정에도 자기주도적 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동아리도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학생주도형 활동을 많이 시켜서 아이들끼리 스스로 남과 다름을 인정하고 또 의견을 서로 모아서 자기들끼리 뭔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그런 자치활동을 활성화 하면 그렇게 학교 구성원으로 역할을 해나가다 보면 학교 내에서 학부모, 교사 학생들의 민주적인 문화가 형성되고 학교민주주의가 정착 활성화 될 것으로 봅니다. 학생들이 의욕적으로 해보고 싶어 하는데 과거와 같은 학교문화로 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중점적으로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 하고 학교 내의 구성원간의 민주적인 문화를 구축해서 학교가 결국 행복한 공간으로 될 수 있도록 좀 더 관점을 갖고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렇듯 학교 민주주의는 학생복지 와 밀접하다고 봅니다. 그런 속에서 학생들이 자기의 불편함을 자치적 으로 해결해 나가고 학교와 협의하 고 학부모와 협의 과정에서 학생들 의 교육활동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Q. 박달중 학부모님들께 한말씀 이제부터 박달중학교가 혁신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직원간ㆍ학부 모간ㆍ학생간의 자치문화가, 선생님 은 선생님데로 자신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더 활성화 시키고 학생들을 지도하 는데 있어서 생활 교과지도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선생님들간 스스로 협의와 소통을 통해서 해결해 나가고, 학부모님들은 자치적인 공통체가 잘 활성화 되어서 학교교육활동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잘 지원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되고 교장선생님은 교장선생님 나름데로 학부모와 교사들간의 의견, 학생간의 의견을 잘 조화롭게 의견을 나누어서 모두가 함께 하는 공동체로 발전 해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박달중학교에 들어간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학교 이름 그대로 ‘박달‘ 뛰어난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 공교육 활성화 노력 교육의 본질적인 것을 우리가 생각해 본다면 결국 교육을 통해서 아이가 행복한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잠재적 능력을 찾아주고, 그 아이가 그러한 능력을 키워서 미래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라고 교육의 기본적인 기능을 생각 한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것은 교육과정의 정상화, 다양화, 특색화로 볼수 있습니다.

즉, 학교교육과정이 정상적이면서 그리고 다양하면서도 특색 있는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지면서 학생들의 경험의 질을 다양화 시켜줘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희 안양과천 혁신교육이 추구하는 측면이 방향이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래의 학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는 결국 창의적인 인재이며, 지금까지 암기위주의 인재를 키워왔다면, 무엇을 외워서 지식을 쌓아서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한계에 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I, 자율주행, 인공지능 4차산업 혁명이 왔는데 그러다 보면 뭘 외워 서 하는 인재로는 한계가 왔으며, 결국 창의적 인재와 같이 자기 주도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학교교육이 추구해야 할 지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변화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에 경기도교육청의 꿈의 학교, 고등학교에서 실시 준비중인 꿈의 대학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부모님들이 이런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소질, 또 흥미, 적성 이런 것들을 교육을 통해서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 것이냐, 그런 역량을 키워서 아이들이 미래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어떤 방향으로 도와줄 거냐, 이런 측면에서 고민이 이루어져야 하는 데 아직까지 학부모님들께서는 과거의 지식위주의 서열위주의 교육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슨 대학, 소위 무슨 대학이름만을 가지고 지금도 아이들 교육에 전념하다 보니까 이게 학원교육 사교육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학원 교육에 한계가 있는데, 그런 학원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 대수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능의 오지선다형 시험을 보는 것이 아이들의 생각이나 창의적인 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외우고 오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시험제도 이다 보니까 아직까지 사교육이 그럴 수밖에 없는 한계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점차 변화하고 있는 입시 제도는 정시 전형보다 수시 전형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수시 전형에서도 수능점수가 반영이 안되고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그 아이가 무엇을 공부했던가, 여태 까지 우리대학과 학과를 들어오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했는가를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보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고등학교의 교육 과정도 변할 수 밖에 없는 것고, 그래서 이제 대학입시의 변화가 결국은 고등학교 전반적으로 영향 을 미치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학생의 고등학교 기간동안의 정상적인 교육활동과 대학입학을 위한 어떤 준비활동을 했는가를 중요한 입학평기지표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서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기대하는 기대감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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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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