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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5월18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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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구미용사회 “제2의 부흥, 제2의 재건”을 꿈꾼다.
안양시 동안구미용사회 “제2의 부흥, 제2의 재건”을 꿈꾼다.

(사)대한미용사회 안양동안구지부 박순임 지부장 인터뷰 지난 10일 오후3시, 호계1동 987-35번지 2층 (사)대한미용사회 안양동안구지부를 찾았다. 때마침 회보를 발송하기 위한 작업들로 사무국이 한참 분주하다. 지난 주 징검다리 휴일과 대선투표로 인해 계속 미뤄진 일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용사들이 자기만의 샵에서 손님들을 만나고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 시간, 돈을 벌고 있어야 할 시간에 동안구 미용사회를 위하는 일념(一念)으로 지부 회무에만 전념(專念)하는 박순임 지부장에게는 한가지 야심찬, 하지만 소박한 포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안양동안구 미용사회를 다시 예전의 부흥기로 재건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어느 단체나 마찬가지이지만 생업과 단체활동을 병행한다는 것은 자그마한 것 이상의 희생과 포기를 전제로 한다. 자신의 생업인 미용샵을 운영해 나가기에도 각박한 이 시대에 회원들의 곁에서 그들을 대변하여 권익향상과 직능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회무를 다한다는 것은 무한한 열정과 헌신이 없이는 불가능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듯 2004년도에 동안구지부 지부장을 이미 역임했었던 박순임 지부장은 최근들어 어려워진 동안구 미용사회의 살림과 회원운영을 다시 활성화시켜보고자 2016년도에 지부장직을 맡았다.

가장 걱정인 것이 동안구의 비회원 미용실의 숫자가 회원미용실의 숫자보다 많다는 점이다. 박순임 지부장이 풀어야 할 첫 번째 과제인 셈이다. 현재는 가입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장 호계지구 재개발로 인하여 사무국을 이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새로 사무실도 구하고 이주도 해야할 형편이다.

박순임 지부장은 자신에게 지급되는 규정상의 판공비를 한푼도 사용하지 않고 모아서 지부 사무국에 기부했다. 이 금액은 협회가 이사할 때에 이주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물론 자기 자신보다는 동안구 미용사회를 위한다는 일념으로 판공비는 당연히 사비를 들여 일하고 있다.

“제가 지부장이 되고나서는 협회 돈 전혀 손대지 않습니다. 물론 이제는 직원 월급도 잘 지급되고, 회원들 교육 및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교육아카데미도 열심히 운영 되고 있답니다. 회원들께서는 미용샵에 너무 갇혀 지내지만 마시고 사무국 교육장에 나와서 세미나도 듣고 교육도 받으면서 배우고 익히셔야 합니다. 우리들의 기술이 향상되어 있어야 손님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답니다.”

 

 

 

 

 

 

 

 



Q. 단체소개 우리단체는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단체로서 국민보건의 향상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의 복지 및 권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단체입니다.

대내외적인 활동으로 불합리한 규제와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도 노력하고 회원 간의 화합과 복리증진 및 공동이익을 추구하는데도 힘쓰고 있습니다.

최신 유행하는 기술보급과 정보교류로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업소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요금 경쟁을 지향하고 서비스경쟁을 권유로 미용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미용사 복지 및 수익을 위하여 정부의 건의(카드수수료인하, 대기업 미용업 진출반대)에 앞장서며 우리사업자를 보호하여 회원의 소득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지부장에 다시 취임한 배경 2004년 4월 – 2007년 3월 제6대 지부장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지부 내부문제도 있지만 외적으로 신도시의 저조한 협회 가입율, 호계동, 비산동 등 여러 지구에서의 재개발로 인한 소규모 미용실 폐업 등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저는 제 일신상의 명예를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용협회를 위하는 마음, 회원을 위하는 마음으로 우리 동안구 미용협회를 살리고자 이 자리에 있습니다. 이에 제가 받고 있는 판공비도 협회의 발전과 회원을 위해 기부하려고 모으고 있습니다.

 

 

 

 

 

 

 



Q. 지부운영 및 계획 제가 지부장이 된지 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1년동안 회원 여러분들에게 유익하고 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미용협회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첫째 기술세미나 및 뷰티아카데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 교육 등 여러 교육을 진행하여 회원 업소의 기술력 향상을 통한 서비스질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교육을 추진하여 꼭 필요한, 도움이 되는 교육을 가까운 곳에서 받으실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병원·장례식장·경찰서 등과 협약을 맺어 회원분들이 협회의 일원으로서 조금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기관을 더 늘리고 미용협회(미용인)의 위상을 높이려고 여러 기관 및 단체와 교류하고 있습니다.

셋째 미용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지역의 노인복지관이나 장애인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찾아 미용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협회를 통하지 않더라도 봉사에 참여하고 계시는 미용인들이 많이 있기에 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위를 둘러볼 줄 아는 우리 미용인들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회원들께 한마디 요즘 동안구에 호계동, 비산동 등 재개발 하는 지역이 많아 변동이 잦고 어수선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회원분들의 협조와 격려가 저희 운영진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대선이 끝나고 나라 안팎으로 안정이 되면 경기도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회원 한분 한분은 대한미용사회에서 미용인의 권익신장을 추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하는 소중한 재산입니다. 대한미용사회에서는 현재 여러 위생관련업종이 묶여있는 법안에서 독립미용업법의 분리와 카드수수료유인하 등 우리의 권익신  장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Q. 시민들께 한마디 저희 미용인들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신기술을 익혀 고객만족도를 높이려 노력하고, 1년에 한번 위생교육을 받음으로써 공중보건향상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미를 책임지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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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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