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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1월15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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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뜨거운 열정으로 폭풍추위도 펄펄끓게 만든다.
‘축구’의 뜨거운 열정으로 폭풍추위도 펄펄끓게 만든다.
안양시 장수축구단 맹추위속 축구훈련 열중

흔히 볼 수 있는 ‘7080’ 단어들은 70년대와 8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의 젊은 시절 향수를 그리웁게 만든다는 점에서 애틋하다. 하지만 안양시에는 색다른 708090이 있어 화제다

낮 최저기온 영하 13도 가까이 떨어진 13일 오후 평촌 아트홀 자유공원내 축구경기장에는 안양시 여성대표축구단과 시합을 벌이고 있는 남성들이 있다. 이들이 바로 다름아닌 안양시에 거주하고 계신 70세부터 90대의 어르신들이 모여 만든 축구단이다.

이름하여 “장수축구단”, 현재 27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장수축구단은 지금부터 5년전에 창단하여 현재는 73세의 최저 막내(?)선수부터 96세의 최고령 선수들이 함께 축구장을 누비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여느 젊은이 축구단 못지 않다. 그 열정과 뜨거운 에너지는 비교할 대상이 없을 정도이다.



특히 지난 2017년도에는 도지사기 겸 대통령배 예선전 포함, 2번의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적인 축구명가로서의 명성도 함께 가지고 있다. 지난번 대회는 40대,50대,60대의 남녀 축구선수팀이 모두 탈락했지만 우리 장수축구단은 두 번다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2018년 대통령배 출전권도 확보해 놓았다.

안양시를 선양(宣?)함에 부족함이 없이 충실한 ‘장수축구단’에 시 차원의 지원책이 절실히 필요한 것도 같은 이유이다. 안양시와 안양시민의 관심과 지지 및 응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어르신들이 축구를 함으로써 좋은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장국생 회장(75세, 안양시 장수축구단)은 “우선 건강에 좋다. 우리같은 노인들은 나이먹으면 외로운데 이렇게 매주 만나서 정도 나누고 함께 운동장을 뛰고 땀을 흘리면 외롭지로 닪고 정도 나눌수 있어서 좋다. 물론 가정에 돌아가면 건강한 어른, 선배시민으로서 가정의 화목과 안녕, 행복을 도모하는데 자연히 앞장서게 된다.”며 “건강을 찾고 튼튼해 지니까 병원갈일이 없고 의료비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것 같다”고 말하며 더 많은 어르신들의 축구단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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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조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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