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20일,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1부 식전공연으로 밀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난타공연',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안양지부 '엄마와 함께 하는 바이올린 연주',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드림소리 하모니카 공연', 농아인협회 '수어공연' 등으로 축하의 무대를 장식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에 이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재활?자립한 모범장애인 12명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13명에 대한 시상식이 펼쳐 졌으며,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와 ㈜한신제화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강명선)는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생활이 어려운 회원 7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념식 장 밖에 기관별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홍보부스, 소울음아트센터 그림전시회, 교통사고 예방사진 전시회, 장애인편의시설 홍보삽화 전시회, 장애인보장구 이동수리센터 운영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