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윤혁 기자] 지난9월 6,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제 3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이 페스티벌은 ‘진로를, 직업을 찜’ 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하고 입시, 취업하는 시간으로 여러 고등, 대학교, 기업 등 에서 부스를 만들어 실시되었다. 체험뿐만 아니라 각 학교 동아리에서 준비한 공연들도 메인무대에서 볼 수 있었다. 체험구역은 위치에 따라 나뉘었는데 체육관 1층, 2층 그리고 야외주차장으로 나뉘어 졌다. 조사를 해본결과 입시, 취업위주인 실내보다 체험위주의 야외주차장이 20명 중 17명인 85%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유는 ‘야외가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간식이 많아서’같이 이유가 다양했다. 야외주차장에선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중 EBS의 방송차량이 와서 탑승해볼 뿐만 아니라 조작도 직접 해보고, 약 1억 가량의 카메라도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그 옆 부스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에서는 단순한 카메라 외에 특이한 카메라 지미집 등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간식이 많아서’ 라는 의견이 나올 만큼 자신들이 직접 만들거나 제공하는 간식이 많았다. ‘평촌경영고등학교’에서는 무알콜 칵테일을 만들면서 칵테일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이름(지거, 바 스푼 등)을 가르쳐주며 사용법도 알려주었다. 이것 뿐 만아니라 카나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부스 등 다양한 간식을 제공하는 부스들이 있었다. VR체험을 하는 몇몇 부스도 있었는데 ‘평촌경영고등학교’에서 VR체험만하는 게 아니라 탁자의 모서리 별로 로봇센서 대하여 알려주고, 드론을 조종도해보고, 미리 코딩해놓은 게임도 체험 한 뒤, VR을 체험하게 된다. EBS부스 맞은편에 있는 부스도 VR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실내에선 VR이 아닌 3D프린팅을 할 수 있었다. 3D프린팅은 pla라는 물질을 210도에 녹여 사용 한다는 점, 한 개의 작품을 만드는데 12시간 길면 며칠 씩 걸리기도 한다는 점 등을 가르쳐준다. 학생들에게 잘 알려지지 못했을 법한 직업들도 있었다.‘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는 카지노딜러라는 직업을 소개 했는데, 카지노딜러라는 직업은 카드도박할 때 카드를 나눠주는 직업이다. 학생들은 ‘블랙 잭’이라는 카드게임의 플레이어고 진행하시는 분이 딜러를 하여 게임을 한다. 좋은 점이 많았지만 단점이 없진 않았다. 앉아서 쉴만한 자리가 부족했던 점, 체험은 많은데 시간과 신청개수가 부족했던 점이 불편하였다. 그래도 14명중 11한명인 73%로 만족도가 높았던 진로 페스티벌 이였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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