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호성중학교의 교장선생님을 만나다

안양호성중학교의 교장선생님을 만나다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6/11/15 [00:00]

안양호성중학교의 교장선생님을 만나다

안양호성중학교의 교장선생님을 만나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6/11/15 [00:00]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하고 있는 호성중학교는 "나를 세우고 너를 배려하며 함께 꿈꾸는 학교" 라는 교육 비젼 아래 참되고, 바른 학생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교훈은 성실이며 교표에는 포효하는 호랑이의 기상으로 찬란한 별과 같이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최고의 호성인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호성중학교의 발전과 학생교육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김선대 교장선생님을 만나뵈었습니다.

△부임한지 2년정도 되셨는데 그동안 지켜보신 호성중학교와 호성중학교 학생들은 어떠한가요  호성중학교는 선생님들이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학교이며 그런 호성중학교의 학생들은 자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며 선생님들과 함께 자활성이 우러나는 학생들이 되기 위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호성중학교의 교육 비젼이 ‘나를 세우고 너를 배려하며 함께 꿈꾸는 학교’로 굉장히 뜻깊은데 어떻게 이 비젼으로 결정하게 되었고, 어떠한 방식으로 이 비젼을 달성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처음에 비젼을 만들 때는 전 교직원이 참여하여 2시간 반을 할애해 우리 학교의 특성, 지역여건, 선생님들의 조합, 그리고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학생들이 앞으로 해나가야 할 학교생활에 대한 비젼을 설정하였습니다. 이 비젼을 달성하기 위해 첫 번째로, 학생과 교사는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생활보다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신을 찾기 위해, 또 자발성에 의해 움직이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학생과 교사,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부모,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지역사회까지 모두가 학생과의 소통과 학생 존중을 위한 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선생님들은 학생들에 대하여 관심과 정성을 다하여 학생과 교사 모두가 상생하는, 즉 교학상장이 이뤄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3가지 모두를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잘 이루어주시면 본교의 비젼대로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

△학교 내 가장 큰 문제인 학교폭력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학교폭력은 소통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고, 서로 소통만 잘 이루어지면 폭력은 절대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생과 학생이 모두 ‘역지사지’의 입장에서만 생각한다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교의 교직원들은 모두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습니다.

△안양 호성중학교가 안양희망창조학교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떠한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본교는 안양희망창조학교와 혁신공감학교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공통과제를 4가지 분야에서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참여와 소통을 위한 학교, 둘째로 존중과 배려의 생활공동체, 셋째로 개방과 협력의 학습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교육과정 재구성과 독서 장려, 그리고 본교의 동아리활동 지원 등과 같이  창의적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학생의 자세는 무엇인가요  자신의 본분을 다하며 건강한 학생, 그리고 학생다운 행동을 하는 학생이 바로 학생의 자세를 갖춘 선생님, 부모님들이 원하는 학생이라고 생각하며 본교학생들은 이런 학생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호성중학교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일단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건강을 지키라고 꼭 당부하고 싶고, 앞서 말했듯 서로 간에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생이 되며 학생다운 행동을 잘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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